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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사단 P2E게임 ‘실타래’ 공식 론칭 … 지표 확인해 보니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08.19 18:50
  • 수정 2022.08.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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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팅 0.8초만에 100억원 규모 달성. 3일 만에 가치 48% 증가. 올해 초 공개돼 흥행에 성공했던 게임 P2E게임 ‘실타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18일 ‘실타래’를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실타래’는 카드 5장으로 덱을 구성한 뒤 유저들끼리 대결을 하도록 설계된 TCG게임이다. 카드간 등급 차이와 같은 시스템을 활용해 게임상에서 승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카드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시스템을 활용해 NFT를 결합했다. 강력한 카드이거나, 일러스트가 훌륭한 카드들의 가치가 올라가는 시스템이 근간이다. 

▲ 사진= 실타레 공식 홈페이지
▲ 사진= 실타레 공식 홈페이지

이를 준비하기 위해 유명 아티스트들과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포커플레이어가 참전해 룰을 구축하고 시스템을 다지는 등 준비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로 인해 민팅에서 성공을 기반으로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하면서 정식 론칭일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반면 론칭전 주목과 달리 시장 상황은 점차 변하는 분위기다. 이미 국내에서는 P2E장르가 금지되면서 게임이 서비스될 가능성이 묘연한 상황. 이에 개발팀은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을 론칭했다.

▲ 사진= 코인마켓캡  SYL토큰 시세
▲ 사진= 코인마켓캡  SYL토큰 시세

론칭 전 뜨거운관심에도 불구하고 론칭 이후에는 성과가 더딘 편으로 보인다. 일례로 오픈씨 플랫폼을 확인해 보면 최근 카드들의 거래는 하루 1~2장 수준으로 보이며, 일부 카드들은 가치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또한 론칭 직후 SYL토큰 시세도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단, SYL은 이더리움 베이스로 시장 시세의 영향력을 받는 부분일 수도 있으며, 그 외 복합적 요인이 있을 수 있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한국 시장이 론칭 국가에서 제외된 점이 역시 뼈아픈 부분이다. 웹사이트 수치 추적 전문 사이트인 시밀러웹에 따르면 실타래 공식 홈페이지는 7월 기준 월 2만 명이 방문하는 홈페이지로 기록돼 있다. 전체 방문자 중 70%한국 국적으로 표기된다. 론칭 이후에도 이 기조가 유지된다면 기대 게임 접속자 수치는 월 6천 명으로 보인다. 그 외 지역은 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이 접속자로 표기 된다. 

디스코드 내부 수치를 통해 확인해 보면 8월 19일 금요일 밤 6시 기준으로 접속자는 카드홀더가 약 120명, 클레이튼 오너가 역시 약 130명이 접속해 있는 상황이다. 

단, 이 수치는 정식 론칭 이후에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부분으로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이후 프로모션 성과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수치다.

실타래 개발팀은 향후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고, 자체 마켓 플레이스를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 정책에 따라 변수는 얼마든지 있는 상황으로, 흐름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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