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몬스터 수집 및 육성 스타일을 탑재한 게임들이 최근 다수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에서도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타이틀 중 하나인 ‘템템’이 6일(현지 시각) 정식 출시된다. MMORPG로 즐기는 포켓몬이라는 특색으로 꾸준한 화제를 불러 모았던 ‘템템’, 게임이 단순한 포켓몬스터 아류작을 넘어 이른바 ‘포켓몬 라이크’의 대표적인 성공작으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템템’은 스페인의 개발사 크레마 게임스에서 개발한 MMORPG 장르 신작으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얼리억세스 서비스에 나선 바 있다. 게임의 핵심은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같이 다양한 몬스터를 포획 및 육성할 수 있다는 점으로, 전투 또한 턴제에 기반해 이뤄진다.
이외에도 다른 테이머와의 몬스터 교환 혹은 전투, 이용자들의 앞을 막아서는 악의 집단, 성장과 도전을 기다리는 8명의 도장 관장 등 ‘포켓몬스터’ 시리즈 팬이라면 매우 익숙한 구성이 이용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같은 특징들은 기존 ‘포켓몬스터’ 아류작이라 불리는 게임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템템’은 실시간 대규모 멀티플레이에 맞춰 구성된 각종 콘텐츠를 통해 뚜렷한 차별화를 가져가는 모습이다.
해당 콘텐츠 전반을 여타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하우징, 일일 및 주간 퀘스트, 아이템 거래,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 등 MMORPG에 맞춘 게임성으로 무장한 점이 ‘템템’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템템’은 국내 기준 오는 7일 PS5,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