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인기에 힘입어 흥행 역주행을 연출하고 있는 CDPR의 ‘사이버펑크 2077’이 최근 한 주간 일일 이용자 수 10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DPR은 21일 ‘사이버펑크 2077’ 공식 SNS를 통해 최근 게임을 향해 나타나고 있는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도에 답하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CDPR 측은 “이번 한 주 동안 매일 신규 및 기존 이용자들을 포함해 100만 명의 이용자들이 나이트 시티를 방문해줬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와 함께해주고, 또한 게임을 즐겨준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함께 전달된 이미지에서는 ‘사이버펑크 2077’의 ‘엣지러너’ 업데이트 표기와 게임 속 주인공인 V, 그리고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주인공 데이비드 마르티네즈가 함께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CDPR 역시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게임의 최근 흥행세를 견인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한 모습이다.
 

‘사이버펑크 2077’의 최근 인기는 관련 SNS 이미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인기가 큰 힘을 보탠 모습이다. 게임과 셰계관을 공유하는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현재 시청자 및 평단의 평가 및 각 지역 시청 순위 양 측면에서 빼어난 성적을 기록, 올해 넷플릭스 대표 인기작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의 경우 애니메이션 공개보다 앞선 지난 7일 ‘엣지러너’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13일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정식 공개 직후 애니메이션과의 동반 흥행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스팀 내에서는 지난 18일 이후 판매량 순위 최상위권, 일일 평균 이용자 수 8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출시 후 2년 가까이가 지난 게임으로는 단연 돋보이는 지표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사이버펑크 2077’은 지난 2020년 12월 PC, 콘솔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된 바 있다. 공식 애니메이션인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지난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국내에서는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