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롤드컵 출정식 #1] T1, “현재 메타에 자신감 ‘충만’ ... 우승권 전력 ‘확신’”

참석자 : 배성웅 감독,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9.22 13:52
  • 수정 2022.09.24 11:3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2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LCK를 대표해 롤드컵에 출전하는 4팀의 출정식이 열렸다. 가장 먼저 T1이 롤드컵 출전에 대한 각오를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경향게임스

T1 선수단은 전반적으로 새로운 패치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성웅 감독은 팀이 선호하는 챔피언이 너프되지 않아 현 메타에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우스’ 최우제 선수는 본인이 선호하는 제이스와 케넨이 버프된 것이 호재라고 평가했다. 
스프링 시즌부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T1 선수들은 이번 휴식을 통해 충분한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인들이 우승권 전력임을 확신하며 작년보다 더욱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하는 QA 전문

Q. 롤드컵에 참여하는 각오를 말해달라
배성웅 :
감독을 처음 맡게 됐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기로 했다. 좋은 성적을 내서 보답하겠다.
페이커 : 한해를 마무리 짓는 대회니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구마유시 : 이번이 두 번째 대회라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한 느낌이 있다. 잘하고 오겠다.
케리아 : 지금까지 농사를 했다 생각하고 롤드컵에서 큰 수확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오너 : 지난 롤드컵보다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우스 : 이번에 처음으로 롤드컵에 가게 됐는데 꿈의 무대인 만큼 잘하고 오겠다.

Q. 해외 매체에서 롤드컵 최고의 탑 라이너로 꼽았다. 어떻게 생각하나. 또 이번 롤드컵에서 경계 되는 탑이 있다면
제우스 :
한국과 중국 탑 라이너들이 다 잘한다고 생각해서 외부의 평가는 신경 안 쓰려고 하고 있다. 가서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Q. 감독으로 취임하기 전에 T1의 전력을 어떻게 평가했나. 감독으로 롤드컵 우승 전략이 있다면
배성웅 :
코치로 있을 때 전력은 롤드컵 우승권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롤드컵에서는 패치가 많이 바뀌는 부분이 있어서 상대 전력을 분석하고 운영 방향을 정립해야 될 것 같다.

Q. 앞서 느낌이 온다고 했는데 어디까지 올라갈 것이라 보나
구마유시 :
처음 출전한 롤드컵 대회에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올해 팀원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한다면 우승할 수 있다고 본다.

Q.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의 차이점이 있다면
페이커 :
국제대회는 다른 지역과 경쟁하는 것이라 상대의 낯선 플레이나 운영방식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이번 패치로 쓰레쉬가 상향됐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케리아 :
서머 때는 유틸 서포터가 중요해서 내 영향력이 낮았는데 이번에는 더 활약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Q. 처음 감독직 제안을 받았을 때 심정이 어땠나. 또 LPL팀 중에 특히 경계하는 팀이 있다면
배성웅 :
처음 감독직을 통보받았을 때 부담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책임감을 가지고 하자고 다짐했다. LPL팀들을 보면 다전제 성적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팀 간 경기력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특정 팀보다는 모든 팀을 경계하고 있다.

Q. 배성웅 감독과 합을 맞추게 됐는데 어떤 시너지를 기대하나. 또 이번 롤드컵은 이동이 많은데 컨디션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페이커 :
현역 시절 같이 했던 선수 출신이라 의사소통이 편한 것이 장점이다. 이동과 관련해서는 시간을 잘 활용하면 컨디션 관리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

Q. 이번 휴식 기간이 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나
구마유시 :
개인적으로 휴식 기간을 취하고 왔을 때 실력이 잘 나온다고 본다. 이번에 쉬고 와서 롤드컵 때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서머 시즌은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이번에 팀원들과 경기 피드백을 하면서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서머 시즌 끝나고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했나
배성웅 :
서머 시즌 끝나고 팀적으로 의사소통이 잘 안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 스프링부터 일정이 빡빡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이번에도 조별리그에서 EDG를 만나게 됐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또 상대하게 될 스카웃 선수가 달라진 점이 있다고 보나
페이커 :
작년 롤드컵 우승팀이기 때문에 당연히 경계해야 한다. 다만 조별리그에서 만났기 때문에 우리의 전력을 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또 스카웃 선수의 경우 작년 조별리그에서만 상대해서 크게 기억에 남는 점은 없었다. 이번에 재미있는 경기 했으면 좋겠다.

Q. 올해 롤드컵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궁금하다. 또 올해 새롭게 개인적으로 준비 중인 게 있다면 무엇인가
페이커 :
올해 롤드컵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시험할 수 있는 곳이라 본다. 이번 롤드컵에는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쓸 생각이다.

Q. 롤드컵에서 다른 패치가 적용되는데 여전히 바텀이 강세라고 보는가. 또 바뀐 패치에서 T1의 장점이 무엇이라 보는가
배성웅 :
패치가 됐다고 해도 메타 자체가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전히 바텀이 강세라고 본다. 우리가 비선호하는 챔피언이 별로 없고 좋아하는 챔피언이 너프되지도 않아서 현재 메타에 자신감이 있는 상태다.

Q. 이번 패치를 통해 헤카림이 버프됐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가
오너 :
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1티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렇게 고평가되지는 않을 것 같다.

Q. 바텀라인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구마유시-케리아에 대한 신뢰가 어느정도인가. 또 그들의 장점에 대해 말해달라
배성웅 :
라인전과 피지컬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또 케리아는 오더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Q. LPL에서 출전하는 탑 라이너들에 개별적인 평가를 하자면. 또 탑 라이너의 영향력이 올라갔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제우스 :
중국 탑 라이너들이 개성이 있긴 하지만 많이 겨뤄보지 않아서 현재 구체적인 평가는 어렵다. 패치를 통해 제이스나 케넨이 버프되면서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좀 더 적응해봐야 알 것 같다.

Q. 이번에 조별리그에서 C9을 만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또 T1 출신 버서커 선수와 상대하게 되는데 그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구마유시 :
두 팀 다 원딜이 잘하는 팀이라 재미있을 거라 본다. 버서커 선수는 피지컬이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