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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출정식 #3] 담원 기아, “4연속 진출 경험 살려 좋은 성적 낼 것”

참석자 : 양대인 감독, ‘너구리’ 장하권, ‘버돌’ 노태윤,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9.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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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LCK를 대표해 롤드컵에 출전하는 4팀의 출정식이 열렸다. 세 번째로 나선 담원 기아(이하 담원)는 4번 연속으로 롤드컵에 진출하면서 쌓은 경험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쇼메이커’ 허수 선수는 롤드컵 무대 경험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나머지 선수들 역시 담원이 롤드컵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둔 기억이 있기에 이번에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담원은 조별리그에서 LPL 우승팀인 징동 게이밍을 상대하게 된다. 이에 대해 양대인 감독은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상위 스테이지에서 해당 팀을 만나지 않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Q.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말해달라
양대인 :
롤드컵에 진출해서 기분이 좋다. 올해 한 번도 못이긴 젠지와 T1을 꼭 이기고 싶다.
쇼메이커 : 더 열심히 간절하게 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덕담 : 처음으로 롤드컵에 진출해 기분이 좋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버돌 : 두 번째 진출인데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너구리 : 개인적으로 강한 팀들과 맞붙는 게 기대된다.
캐니언 : 다른 것보다 좋은 성적을 꼭 내고 싶다
켈린 : 같은 조에 속한 G2와 징동 게이밍을 꼭 이기고 싶다.

Q. 젠지와 T1을 이기고 싶다고 했는데 두 팀만 넘으면 롤드컵 우승이 가능하다는 의미인가
양대인 :
롤드컵 시스템을 보면 16강 이후 한국팀과 붙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말 그대로 올해 한 번도 이기지 못해서 꼭 이기고 싶다는 의미다.

Q. 담원이 서머에서 컨디션이 좋아 보이진 않았다. 휴식 이후 컨디션 관리는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쇼메이커 :
잘 되고 있다. 가서 열심히 잘하겠다.

Q. 이번 패치가 담원에 호재가 될 것이라 보나
양대인 :
사실 패치 이후 하루밖에 지나지 않아 잘 모르겠다. 패치 변화도 중요하지만 팀워크를 잘 다져서 한타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4년 연속으로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는데 이번 롤드컵 출전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
캐니언 :
다른 마음가짐은 딱히 없다. 항상 하던 대로 열심히 할 것이고 팀 합을 맞춰서 우승하고 싶다.

Q. 이번에 징동 게이밍을 만난다. 상체 게임을 잘하는 팀인데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캐니언 :
징동 게이밍은 라이너들도 단단하게 잘하고 팀 합도 잘 맞는 강팀이다. 카나비 선수는 한타뿐만 아니라 개인 플레이도 날카롭다. 보면서 배우는 점도 많다.

Q. 이번 조에 배정됐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
양대인 :
징동 게이밍과 2020년도에 같은 조에 속했다. 그때 1번 시드로 진출했는데 쉽지 않은 조가 편성됐다. 다만 조별리그에서 강팀을 상대할 경우 상위 스테이지에서 만나지 않기 때문에 그 점은 긍정적이다.

Q. 2부리그에서 롤드컵 진출까지 이뤘는데 각오가 있다면
덕담 :
긴 여정이었는데 여기까지 와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험난하겠지만 잘 헤쳐 나가겠다.

Q.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험난할 것이라 보는가.
덕담 :
올해 LCK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롤드컵에 가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Q. 쓰레쉬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 버프를 받았다. 전체적으로 메타를 평가하자면
켈린 :
일단 연습을 더 많이 해서 메타 분석을 해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Q. 중국 무대에서 활동했는데 LPL팀들을 평가하자면
너구리 :
턴이 올 때마다 날카로운 각을 잘 보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서머 후반에 탑 라이너를 번갈아 가며 기용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어떻게 선수들을 기용할 생각인가 
양대인 :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지에 가서 스크림을 해봐야 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롤드컵이 유독 연습 기간이 짧은 편이다. 다만 승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전략을 짤 것이다.

Q. 오늘 외신에서 발표한 TOP5 정글에 본인이 포함되지 못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캐니언 :
별로 특별한 생각은 없다. 

Q.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너구리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너구리 :
최근에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더 많이 응원해주시는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Q. 올해 두 번째 롤드컵에 진출했는데 지난번보다 어떤 점을 보완했는지 궁금하다
버돌 :
작년 롤드컵 때는 긴장을 많이 해서 팀 적인 소통을 잘 못했다고 본다, 이번 롤드컵에서는 최대한 개선하도록 하겠다. 또 너구리 선수와 협력하면서 라인전을 보완하고 있다.

Q. 롤드컵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런 경험이 이번 롤드컵에서 좋게 작용할 것이라 보나. 또 이번에 조별리그에서 G2와 다시 붙게 됐는데 이에 대한 소감은
쇼메이커 :
경험이란 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시할 수는 없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G2는 작년이나 재작년보다 약해진 것 같아서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것 같다.

Q. 최근 솔로 랭크에서 순위가 굉장히 높다. 롤드컵을 앞둔 입장에서 솔로랭크 성적이 대회로 이어질 것이라 보나
캐니언 :
솔로 랭크가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본다. 그래도 연습 삼아 열심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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