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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 2022] 폴리곤 "한국 게임시장은 블록체인 사업 진행에 최적화된 인프라 보유"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9.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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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프로젝트팀인 폴리곤(Polygon)이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9월 23일까지 이어지는 두나무의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를 통해 국내 게임업계와의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폴리곤
폴리곤

국내 게임 시장은 개발자와 배급사 및 이용자라는 삼박자를 통해 큰 규모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사업적 전략지로 충분하다는 게 폴리곤의 의견이었다. 폴리곤은 게임 업체의 규모를 떠나 가능성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과 탈중앙화 인터넷(웹3, Web3.0)의 만남은 블록체인 업계가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신생기업(스타트업)과 대기업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폴리곤의 설명이었다. 
폴리곤 관계자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좋았던 점은 현지 기업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라며 “게임 쪽은 폴리곤이 집중하는 분야로 블록체인 분야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 내 폴리곤 행사 부스(사진=경향게임스)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 내 폴리곤 행사 부스(사진=경향게임스)

현재 폴리곤은 국내 게임사인 네오위즈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곤의 글로벌 전략 리더인 헨리 헤흐트는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현재 폴리곤 생태계 내 3만 7천 개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댑)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폴리곤이 확장성, 사용자 및 개발자 경험, 모듈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수수료 인하와 거래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폴리곤의 최근 사업적 행보로는 미국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와의 협력관계 구축이 소개되기도 했다.
스타벅스와 폴리곤의 협력관계 구축은 지난 9월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스타벅스가 ‘오디세이(Odyssey)’라는 이름의 대체불가토큰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폴리곤을 기반해 구축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헨리 헤흐트 폴리곤 글로벌 전략 리더(사진=경향게임스)
헨리 헤흐트 폴리곤 글로벌 전략 리더(사진=경향게임스)

한편 블록체인 게임 순위 제공업체인 체인플레이(Chainplay)가 2,428명의 게임파이(GameFi)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폴리곤은 최고 인기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로 지목됐다.
폴리곤은 블록체임 게임 이용자들에게 솔라나 및 이더리움과 비슷한 수준의 선호도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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