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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한글 예고편 들여다 보니 … 게임 세계관 애니화 완성도에 감탄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10.07 12:29
  • 수정 2022.10.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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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픽처스는 7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한글판 티징 영상을 공개 했다. 해당 영상은 전체 2분 24초 길이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세계관을 그대로 녹여내는 한편, 기존  ‘슈퍼 마리오’영상물 시리즈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사진 출처=유니버셜 픽쳐스
사진 출처=유니버셜 픽쳐스

우선 시작부터 달랐다. 일반적으로 ‘슈퍼 마리오’시리즈는 시작하면서 시리즈 대표 대사인 “잇츠 미, 마리오!” 로 시작하거나, 이를 반드시 담는 편이다. 반면, 이번 영상에서는 이 표현이 완전히 사라진 부분이 인상적이다. 

해당 대사는 지난 1996년 닌텐도64게임  ‘슈퍼 마리오’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된 대사로 미국 성우인 찰스 마르티넷이 이를 녹음한 바 있다. 약 20여년 세월 뒤에서야 마리오는 새로운 목소리를 얻게 됐다. 

첫 영상은 쿠파가 펭귄들을 상대로 대결을 펼치는 장면으로 시작 된다. 해당 펭귄성은  ‘슈퍼 마리오 64’에 등장했던 펭귄들을 고퀄리티로 그려낸 작품으로 보인다. 비록 짧은 분량이지만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을 놓치지 않고 삽입시킨 점이 흥미로운 포인트다. 즉 게임상에 중요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 상에서 목소리와 생명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는 대목으로 향후 등장할 캐릭터들을 예감케 하는 부분들이 있다. 

사진 출처=유니버셜 픽쳐스
사진 출처=유니버셜 픽쳐스

쿠파는 펭귄성에서  ‘스타(별)’모양 아이템을 찾아 내면서 호쾌하게 웃는다. 해당 아이템의 경우 게임상에서 순간적으로 무적 능력을 부여하는 아이템으로 이를 활용해 나쁜짓에 쓰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유니버셜 픽쳐스
사진 출처=유니버셜 픽쳐스

장면은 전환돼 버섯왕국으로 보이는 지역에 떨어진 마리오가 등장한다. 영상 속에서 마리오는 키노피오를 처음 보는 듯, 여기가 어디냐는 질문을 하는 점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즉 마리오가 버섯왕국 세상에 처음 들어온 뒤에 내용을 그리는 것으로 풀이 된다.

사진 출처=유니버셜 픽쳐스
사진 출처=유니버셜 픽쳐스

영상 속에서 키노피오는 독특한 말투로 마리오를 쏘아 붙인다. 누가 봐도 몸이 커지는 버섯을 건드리면 죽는다고 이야기하는 부분들도 재미 포인트. 대다수 애니메이션 상에서 그랬듯 이번에도 키노피오가 감초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 된다. 

사진 출처=유니버셜 픽쳐스
사진 출처=유니버셜 픽쳐스

이 외에도 짧은 영상 속에서는 루이지가 등장해 다크가시엉금으로 추측되는 적들에게 쫓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루이지맨션 시리즈 내용들도 일부 푸함돼 있을지가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한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애니메이션 영화는 오는 2023년 5월 3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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