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네오위즈 인사전략팀장 김영종] 대한민국 인재 집합소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08.12.22 09:0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게임 산업은 대표적인 지식근로자들의 집합소다. 기획 단계부터 개발과정,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사람이 중심이 되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지식산업의 표본인 것이다. 10년을 조금 넘어선 우리의 게임산업은 앞으로도 꾸준한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성장흐름을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 대표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수 인력 발굴과 육성이라는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다행히 산업의 꾸준한 성장과 게임에 대한 인식 전환이 맞물리며 취업 희망자들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산업에 대한 정보 부족과 이해력 부재는 우수 인력 유치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게임 산업이 대학생들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꿈을 실현시키는 장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업계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하는 시기다.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해외 대형 게임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사고와 한발 앞선 상황 판단력을 구비한 글로벌 인재가 필요하다.


물론 대한민국은 전 세계 온라인 게임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강국이지만 우리가 개척해야 할 곳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 미국과 유럽 등 메이저 시장과 중남미, 중동과 같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자본 못지 않게 인력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교육으로 성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또한 구성원들의 창의력을 적극 개발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체계화 시키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직원들이 성장할 때 기업의 경쟁력은 강화되며, 안정된 미래가 약속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최근 경기침체가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며 직장인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인재 경영은 빛을 발휘하며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대한민국 인재 집합소 게임산업이 반도체, 와이브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대표 IT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