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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리니지W’, 소통 무기로 장기흥행 노린다

대만 타이페이서 이용자 소통 방송 진행
시그니처 클래스 ‘수라’로 자체 IP 확장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2.11.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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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10월 28일 1주년 기념 특별 방송 ‘디렉터스 토크 인 타이완’을 진행했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어필한 가운데,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도모하겠다는 모습이다. 동시에 최초의 시그니처 클래스 ’수라‘를 선보이며 자체 IP로의 확장도 시도해나갈 방침이다. 원작과의 결별에 성공한 ’리니지M‘처럼 ’리니지W’도 독자적인 길을 순탄히 걸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디렉터스 토크 인 타이완’는 ’리니지W‘의 이용자 소통 방송으로, 해외에서 생중계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리니지W‘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이성구 리니지IP본부장, 강정수 사업실장, 최홍영 개발실장이 직접 대만을 찾아 1주년 기념 업데이트 콘텐츠를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결했다.

소통에 장벽은 없다
특히 이들은 현재 서비스와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한 이용자의 질문에 가감 없이 답변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현장에 모인 이용자와 즉석에서 진행된 Q&A 시간을 통해 추가적인 천장 시스템, 군주/마법사 등의 클래스 개선 계획, 게임을 즐기면서 얻을 수 있는 인게임 보상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개발진은 이용자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고 향후 업데이트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질의응답에 대한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시간을 훌쩍 넘겨 진행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질문이 오가는 중간에 이용자에게 다양한 보상도 제공돼 의미와 실속을 모두 챙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큰 기대를 받은 ‘TJ’s 골든 쿠폰’도 공개됐다. 5종의 쿠폰을 사용해 무기·방어구·장신구 아이템을 복구하고 변신·마법인형 합성에 재도전할 수 있다. 1주년을 맞이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강화 쿠폰’도 주목을 받았다. 쿠폰을 사용해 아이템을 강화하면 실패해도 아이템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특성으로 인해 큰 호응을 받았다.
 

‘새로운 길’ 모색
’리니지W‘ 1주년의 핵심 콘텐츠는 최초의 시그니처 클래스 ‘수라’다. 각 클래스 사이의 상성 관계가 존재하는 MMORPG의 특성상 새로운 클래스의 등장은 기존 전장의 흐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때문에 ‘수라’의 등장으로 기존의 판도가 뒤집히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리니지M‘에서 오리지널 클래스 ’총사‘를 공개하며 원작과의 결별을 선언했던 것처럼, ‘수라’와 함께 ’리니지W‘도 자체 IP로서의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리니지‘ IP의 가장 상징적인 아이템인 ‘진명황의 집행검’ 등장도 예고했다. 원작과 같이 ‘라스타바드’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얻는 전리품을 모아 제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얼음으로 뒤덮인 신규 영지 ‘오렌’과 새로운 월드 던전 ‘상아탑’으로 이용자가 플레이할 수 있는 영역이 대폭 확대된다. 시그니처 클래스 ‘수라’와 함께 원작의 콘텐츠를 새로운 방식으로 플레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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