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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시총 1위 게임사로 ‘우뚝’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2.12.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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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엔씨소프트)
(사진 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 상장사 가운데 기업가치 ‘원톱’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12월 5일 장 초반 기준, 시가총액 10조 1,867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게임사 중 시가 총액 1위를 달성했다. 
그 뒤로 크래프톤이 9조 2,501억 원, 넷마블 4조 5,040억 원, 카카오게임즈 3조 6,030억 원, 펄어비스 2조 9,195억 원 순으로 기록 중이다. 
엔씨소프트의 게임대장주 탈환은 눈여겨 볼 만 하다. 작년 8월부터 최근까지 시가총액 1위를 자리를 크래프톤에게 내어준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핵심 I·P인 ‘리니지’ 시리즈를 모바일게임으로 연달아 출시하면서 매출 최상위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기울여왔다. 
특히 서비스 5년이 지난 ‘리니지M’을 비롯해 이어진 차기작 출시와 관련, 꾸준한 업데이트는 물론이고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으로 매출 안정세를 이어오고 있다는 평가다. 
 

 12월 5일 기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니지M' 
 12월 5일 기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니지M' 

실제로 엔씨소프트의 지난 3분기 매출은 6,042억 원, 영업이익 1,444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50% 늘어났다. 이같은 실적을 반영하듯 5일 기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가 각 1위~3위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엔씨소프트의 독주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는 내년 2분기 출시 예정인 엔씨소프트의 자체 개발 신작 ‘TL’ 출시 전까지 기존 상용작들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한 전문가는 “글로벌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리니지W’가 해외 시장에서 3분기 전체 매출의 30% 이상 차지할 만큼 선전하고 있다”면서 “아시아권에 비해 약세인 북미와 유럽 시장 선점을 본격화하는 내년 1분기 움직임을 감안한다면 신작 기대감까지 더불어 엔씨소프트의 활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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