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18.06%(166원) 상승한 1,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066주, 17,046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45,374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스페셜포스’ I·P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드래곤플라이는 CJ ENM과 신규 스토리 I·P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해 기술 및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게임, 웹툰,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모비릭스는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6.02%(750원) 하락한 1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6,424주, 9,284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551주, 8,157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모비릭스의 주가 하락은 개인과 기타법인의 동반 매도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관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개인과 기타법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