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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공공 최고 액셀레이터로 서울 투자생태계 활성화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12.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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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으로서 유일하게 스타트업이 뽑은 가장 적극적인 스타트업 투자지원 기관으로 선정되며 서울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SBA는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통한 좋은 투자 생태계 만들기에 집중하여, 투자 생태계 공백 영역인 창업 초기 중심의 내부 투자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자본 레버리지를 통해 후속투자 798억원을 유치·연계하는 등 서울시 투자생태계를 확대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투자→Value Up→회수」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투자 수익을 통해 재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등 공익과 수익의 조화를 이루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SBA는 2008년부터 벤처투자펀드에 지속적으로 출자를 진행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서울시의 ‘서울미래 혁신성장펀드’ 조성사업을 대행하여 5개년간 펀드를 결성해 왔다. 결성된 펀드 중 청산되었거나 현재 회수 기간 중에 있는 8개 펀드는 출자금 220억원 대비 549억원을 회수하며 Multiple 2.5배, IRR 기준으로는 16.2%를 달성하였다. 회수된 금액은 펀드 출자 등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SBA는 서울형 혁신성장 6개 분야(창업, 문화, 바이오 등) 지원을 위해 조성중인 서울미래 혁신성장펀드와 더불어 창업초기·여성·대학창업 위주의 SBA 공공정책 펀드를 포함 98개 펀드를 조성하였고 총 누적 조성액 4.4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SBA에서는 높은 리스크로 민간 참여가 어려운 창업 초기단계를 중심으로 창업 공백 영역에서 브릿지 투자자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단순 일회성 지원을 지양하고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민간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발굴·투자를 진행하며, 밀착형 성장지원으로 Value-up을 지원해 누적 투자사 142개사 대상 85%의 후속투자 유치율을 이끌어냈다.
SBA 투자기업들은 21년 대비 22년 평균 40%p의 성장률을 보이며 민간에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다주었다. 또한 창업 초기단계에서 지원받은 기업들 중 58%가 시리즈A 단계 투자유치를 성공하였다.
특히 성장궤도에 오른 6개사의 경우 M&A 등의 방법을 통해 Exit 진행하며 42억원을 회수하여 새로운 창업초기기업 대상 재투자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회수 사례 중 제네시스랩(인터뷰 영상기반 AI분석 솔루션)은 SBA 투자 이후 SBA 투자 네트워크를 통한 후속투자를 유치하였고, 기업가치를 빠르게 상승시켜 투자원금의 일부를 Exit 하였다. 창업초기기업이 4년만 빠른 성장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SBA의 Value-up 지원과 유망기업 발굴 트랙이 실제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태훈 SBA 미래혁신단장은 “최근 창업생태계에 찾아온 투자 빙하기 사태로 많은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수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확장성을 가진 기업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며, “SBA에서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창업초기 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투자 및 성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하여 서울시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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