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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한국게임산업협회 합류, 외국계 기업 중 4번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1.17 11:25
  • 수정 2023.01.1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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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Xbox 콘솔로 게이머들에게 잘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게임산업협회) 이사사로 합류했다. 거대 콘솔 플랫폼 홀더의 합류 소식이 전해진 만큼, 국내 게임 업계의 이목이 이들의 향후 동향에 집중될 전망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게임산업협회 이사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사사에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해 텐센트코리아,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 네 개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최근 이사사에 이름을 올렸던 게임사는 텐센트코리아로, 지난해 7월 이사사 합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게임산업협회 이사사는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이 포함된 부회장사 다음 가는 지위를 가지며, 반기별 1회 개최되는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정책 및 결산 승인, 협회 임원 선임 등을 논의하게 된다.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이번 합류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향후 동향에도 큰 관심이 일 전망이다. 특히, 국내 게임사들의 콘솔 게임 개발 및 시장 진출 소식이 연이어지는 최근, 거대 콘솔 플랫폼 홀더의 직접적인 국내 산업 영향력 확대 여부가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SKT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 Xbox 게임패스 이용자 확보에 주력한 바 있으며, 최근의 경우 삼성전자와 함께 TV 기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제공 등 협업을 이어간 바 있다.
지난 행보가 자사 서비스 상품 시장 확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후로는 보다 직접적인 투자 및 콘텐츠 발굴 행보 확대 등 다양한 기대치를 자아낼 전망이다.
 

▲ 네오위즈 'P의 거짓'의 게임패스 합류는 물론, 최근 국산 게임들의 MS Xbox 콘솔 출시 소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 네오위즈 'P의 거짓'의 게임패스 합류는 물론, 최근 국산 게임들의 MS Xbox 콘솔 출시 소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게임패스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 이후 인디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국산 게임들과 협업하며 라인업을 확장해온 바 있다. 최근 개발 중인 기대작 가운데에서는 네오위즈 ‘P의 거짓’이 출시일 게임패스 라인업 합류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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