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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넥슨게임즈 김태현 디렉터, “‘18주년’ 서든어택, 긍정적 플레이 경험 ‘약속’”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3.01.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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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김태현 총괄 디렉터
넥슨게임즈 김태현 총괄 디렉터

 

올해로 서비스 18주년을 맞은 ‘서든어택’이 새로운 비전을 내놨다. 해당 게임 신임 총괄을 맡은 넥슨게임즈 김태현 디렉터는 “라이브 운영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유저와 소통하겠다”는 다짐이다. 
실제로 이 게임은 최근까지 FPS게임 장르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꾸준하게 인기몰이 중이다. 김 디렉터는 그 비결로, 쾌적한 게임 환경을 조성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끊임없이 제공한 것을 꼽았다.  
그 일환으로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해당 게임은 ‘2023 시즌1:저스티스’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유저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김 디렉터는 유저들과 직접 게임 대결을 펼치고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공감하는 서비스를 약속했다. 
무엇보다 그는 ‘서든어택’ 내에 존재하는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개발 및 운영팀의 진심 어린 노력과 향후 게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진솔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 디렉터는 “오랜 기간 서비스해 온 ‘서든어택’의 최우선 과제는 유저의 익숙한 게임 플레이 경험과 패턴을 유지하면서 고유의 플레이 감각을 만족시키기 위한 쾌적한 플레이 환경 조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개발팀에서는 이미 자체 개발 보안 솔루션과 AI를 활용한 탐지, 게임 로그 기반 탐지, 운영 모니터링 및 법적 대응까지 보다 폭넓고 고도화된 방법으로 불법 프로그램 차단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후문이다.
또한, 회사 측은 기존 유저가 게임에 오랫동안 정착해 즐길 수 있도록 게임 플레이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먼저, 클라이언트 64비트 업그레이드로 게임 실행 전 입장 지연 현상을 감소시키고, 비정상적인 경로로 접속한 계정 차단을 위해 콘텐츠 인증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윈도우 10 환경에서 문제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김태현 디렉터는 “디렉터이기 전에 ‘서든어택’을 즐기는 유저이자 팬으로서 서든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없어졌으면 하는 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왔다”면서 “‘서든어택’ 본연의 재미를 바탕으로 더 많은 서든러가 게임 안에서 긍정적인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디렉터의 소통 행보는 서든어택 소통채널인 ‘서든라이브’에서 올해 상반기 예정된 ‘BJ브레드X 디렉터 합방’을 통해 계속해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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