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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포지션별 기대주 ①] T1이 빚어낸 신(神)인 ‘제우스’ 최우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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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CK 정규 시즌이 막을 올렸다. 이번 시즌은 플레이오프 방식 변경, 경기 시간 조정, 새로운 중계진 합류 등 다양한 변화로 위드 코로나 이후 본격 오프라인 리그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비시즌 동안 리빌딩을 진행한 10개 팀이 새로운 전력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본지는 구정을 맞아 정규시즌의 돌입한 LCK 참가팀 가운데 포지션별 기대 선수를 선정해봤다. 
 

출처=LCK 공식 플리커
출처=LCK 공식 플리커

첫 번째 기대주로 선정된 선수는 T1의 ‘제우스’ 최우제다. 2022년 T1의 주전 탑 라이너로 활약한 ‘제우스’는 T1 연습생 시절부터 이미 특급 유망주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대받은 신(神)인 선수다. 그는 특유의 탄탄한 라인전과 남들이 못 보는 한타 각을 잘 보는 선수로 유명했다. 특히 ‘이렐리아’와 ‘제이스’의 화려한 플레이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작년 LCK 데뷔 시즌을 가진 ‘제우스’는 스프링 전승 우승, MSI 및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준우승 등 팀의 호성적에 기여했다. 그 결과 스프링·서머 시즌 ‘LCK 올 프로팀’ 퍼스트와 ‘올해의 탑’에 선정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그는 수많은 대회에서 내로라하는 베테랑 선수들과 실전을 통해 경험을 쌓으면서 팀의 상수이자 캐리 라인으로 성장했다. 
 

출처=LCK 공식 플리커
출처=LCK 공식 플리커

일례로 ‘제우스’는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에서 EDG를 상대로 자신의 캐리력을 입증했다. 그는 상대의 갱킹을 점멸로 흘려내면서 아군이 성장할 시간을 벌었다. 이후 EDG의 탑 라이너 ‘플랑드레’ 리쉬안쥔을 솔로킬내며 불리했던 경기의 흐름을 뒤집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제우스’는 롤드컵 결승전에서 DRX에 아쉽게 패배하며 로얄로더 등극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가 1년간 쌓은 경험을 통해 더욱 압도적인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제우스’가 부족했던 한 끗을 채워 염원하던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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