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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레거시’ 입소문 솔솔 … 악행도 허용되는 샌드박스형 오픈 월드 RPG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1.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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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 게임즈가 오는 2월 10일 출시할 예정인 기대작 ‘호그와트 레거시’에 대한 정보들이 첨차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오르는 추세다. 현재 게임을 테스트하고 있는 이들에 따르면 오픈월드형 게임에 선악구분이 없는 게임성으로 ‘해리포터’ 세계를 그야말로 ‘여행’할 수 있는 재미를 담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해외 커뮤니티에 따르면 게임 내 일부 미션에서 특정 지역을 폭발시켜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미션들이 등장하는데, 이로 인해 NPC들을 죽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이 같은 행동들이 가능하다고 이 커뮤니티 유저들은 이야기한다. 

관련해 워너브라더스 게임즈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소위 어둠의 행동이 가능하도록 게임을 개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례로 지난 12월에는 어둠 마법을 사용하는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직접적인 공격이 가능한 부분이 있음을 설명키도 했다. 
이를 활용해 실제 NPC도 죽일 수 있음이 확인된 셈.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것이 세계에서 영향을 미칠것이라고만 밝혔다.

게임상에서 살인을 저지른 주인공이 살인자로 낙인찍히거나, 마법수사국의 심판을 받게 되는 수준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와는 별도로 일반적인 오픈월드 퀘스트상에서 악에 물든 마법사들을 처단할 수 있는 부분들도 확인 됐다. 일종의 액션 게임 처럼 은신한 상태에서 상대 뒤로 돌아가 암살을 하는 장면이나, 마법 배틀을 벌이다가 쉴드를 두르는 것과 같은 콤보 액션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 됐다. 

유저들의 중요 관심사 중 하나였던 맵 전체 규모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영화에서 등장하는 중요 지역들은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 유저들이 해당 부분들을 탐험하면서 영화에서 나온 부분들임을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설계됐다는 평가들이 나오는 추세다. 

게임 용량은 80기가를 전후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 비교적 넓은 세계들이 게임에 담길 수 있는 용량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원작자인 JK롤링의 발언이 구설수에 오르며 게임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등 이상기류가 형성되는 추세다. 이 같은 외부 이슈에도 불구하고 게임성이 모든 요소들을 뒤엎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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