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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호그와트 레거시’, 글로벌 팬덤 기대 충족할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2.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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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최고 화제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호그와트 레거시’가 그 베일을 벗기까지 하루를 앞두고 있다. 게임은 원작 IP의 방대한 팬덤만큼이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식 출시 이후 이들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 산하 아발란체 소프트웨어가 선보이는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이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의 세계관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으로, 기존 소설 혹은 영화 기반의 게임이 아닌 독자적인 등장인물들과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이 기존 원작 팬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세계관 속 ‘위저딩 월드’와 마법 학교 호그와트에서의 생활을 AAA급 게임의 볼륨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다. 현재 개발진은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며 어둠의 마법 방어법, 약초학, 마법약 등 호그와트에서의 수업을 듣는 것은 물론, 호그스미드, 금지된 숲 등 소설 속 세계관 자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게임의 콘텐츠 구성, 각종 사전 정보에 따라 ‘호그와트 레거시’는 2월 시장의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그만큼 큰 기대치를 경계하는 시선 역시 다수다.
공개된 사전 전투 영상에서 비쳐진 낮은 타격감, 지팡이 기반의 전투로 인해 적게 느껴지는 박진감 등이 그중 하나이며, 각종 콘텐츠 구성의 완성도 역시 이용자들로부터 의구심을 갖게 만들고 있다. 이외에도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로서 탐험 가능한 지역의 규모, 각각 지역을 메우고 있는 구성요소들의 밀도, 호그와트 내부 공간 완성도 등 다방면에서 기대감과 우려를 동시에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해당 우려는 방대한 팬덤과 기대치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과 같은 만큼, 이들 우려를 씻어낼 수 있는 완성도를 선보일 경우 ‘호그와트 레거시’는 올해 최고 히트작 중 하나로 떠오를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한편, ‘호그와트 레거시’는 오는 10일 PS5, Xbo 시리즈 X/S, PC 버전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각 플랫폼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들은 오는 7일부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후 PS4, Xbox One 버전이 4월 4일 출시되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7월 25일 이용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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