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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가속 양자-고전 컴퓨팅 새로운 시스템 발표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03.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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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퀀텀 머신과 협업해 고성능, 저지연 양자-고전 컴퓨팅 연구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공할 수 있는 새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세계 최초의 GPU 가속 양자 컴퓨팅 시스템인 엔비디아 DGX 퀀텀은 엔비디아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과 CUDA 퀀텀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모델을 바탕으로 한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손꼽히는 가속 컴퓨팅 플랫폼과 세계에서 가장 진일보한 양자 제어 플랫폼인 퀀텀 머신 OPX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양자 컴퓨팅과 최첨단 고전 컴퓨팅을 접목한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면 보정, 제어, 양자 오류 정정,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생성이 가능하다.
엔비디아의 팀 코스타 HPC 및 양자 컴퓨팅 부문 이사는 “양자 가속 슈퍼컴퓨팅은 인류에게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능들과 과학과 산업을 재편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엔비디아 DGX 퀀텀을 통해 양자-고전 컴퓨팅 연구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GX 퀀텀의 핵심은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를 통해 퀀텀 머신 OPX+에 연결된 엔비디아 그레이스 호퍼 시스템으로, GPU와 QPU(양자 처리 장치) 간 레이턴시를 마이크로초 미만으로 구현한다.
퀀텀 머신의 이타마르 시반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우리는 지금 연구자들의 접근성이 최대로 보장되는 양자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로 향해가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DGX 퀀텀 시스템 협력을 통해 차세대 혁신가들이 세계 최대의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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