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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가상화폐 카지노 플랫폼 ‘스테이크’, 지난해 매출 26억 달러 기록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3.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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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가상화폐 카지노 플랫폼인 스테이크(Stake)가 지난해 26억 달러(한화 약 3조 3,87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스테이크는 이용자들에게 비디오 포커를 포함한 카지노 게임 및 스포츠 경기 베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테이크
스테이크

스테이크에서는 법정화폐를 포함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비트코인캐시를 이용한 베팅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의 경제매체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3월 28일(현지시간) 스테이크가 매출액 측면에서 전 세계 일곱 번째 규모의 카지노 그룹으로 성장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스테이크의 전체 이용자는 약 60만 명으로 동남아시아, 일본, 브라질 등지에서 접속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캐나다의 유명 가수인 드레이크(Drake)의 경우 지난해 스테이크와 연간 1억 달러 규모의 보증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드레이크는 스테이크 서비스 이용을 통해 3,800만 달러(한화 약 495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사진=diggita
사진=diggita

가상화폐를 소셜카지노 장르 게임에 도입하려는 시도는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국내 개발사인 위메이드는 지난해 7월 2분기 실적발표 현장을 통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에 소셜카지노 및 스포츠승부예측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8월 글로벌 서비스 중인 소셜카지노 게임 ‘하우스 오브포커’, ‘하우스 오브 슬롯’ 2종에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요소를 접목시키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미투온의 경우에는 지난달 2022년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대체불가토큰(NFT)과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주력 게임인 풀팟홀덤에 대체불가토큰 요소를 더한 ‘대체불가토큰(NFT)홀덤’ 등을 연내 출시하겠다는 게 미투온의 전략이었다.
 

알파로메오 포뮬러원팀 스테이크(Alfa Romeo F-1 Team Stake)(사진=유튜브/ 알파로메오)
알파로메오 포뮬러원팀 스테이크(Alfa Romeo F-1 Team Stake)(사진=유튜브/ 알파로메오)

한편 스테이크는 지난 1월 자동차 경주 리그인 포뮬러원(F1)의 알파로메오(Alfa Romeo) 레이싱팀과 후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1억 달러(한화 약 1,303억 원) 규모로 이뤄진 후원 계약을 통해 알파로메오 레이싱팀은 공식 팀 이름을 ‘알파로메오 포뮬러원팀 스테이크(Alfa Romeo F-1 Team Stake)’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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