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가, 앵그리버드 개발사 로비오 1조원에 인수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4.18 10:4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슴도치 소닉의 개발사 세가가 앵그리버드를 품었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출처=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세가는 앵그리버드의 개발사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이하 로비오)를 7억 600만 유로(한화 약 1조 179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세가는 로비오의 이사회가 이번 인수 제안에 동의했으며 2023년 9월까지 거래가 완료될 것이라 밝혔다.

세가는 자체 라이브 서비스 모바일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로비오를 인수했다고 말했다. 소닉을 비롯한 자사의 IP를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로비오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세가는 로비오가 모바일게임 외부로 플랫폼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세가 사토미 하루키 CEO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 중 모바일게임 시장은 특히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확장을 가속화하는 것이 장기 목표였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앵그리버드 IP와 업계를 선도하는 모바일게임 개발 및 운영 능력을 보유한 로비오의 인수 거래를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닉 시리즈로 대표되는 세가는 다양한 게임 플랫폼에 수많은 타이틀을 출시했다”며 “두 회사의 브랜드, 캐릭터, 팬층, 기업 문화 및 기능의 결합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