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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맞이 플랫폼별 추천 게임 - 아케이드

  • 소성렬
  • 입력 2002.07.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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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는 모두 10명으로 이 중 새로운 캐릭터는 3명 끼어있다. 세계 챔프를 꿈꾸는 미들급 복서 스티브, 발리투드에서는 더 이상 당할 자가 없는 머독, 감옥에서 에디에게 카포에라를 가르쳐 준 카포에라 마스터의 손녀 크리스티가 ‘철권4’에 신고식을 한 캐릭터들이다.
점점 더 에일리언 같은 모습으로 진화(?)해 가는 요시미츠, 조금은 성숙한 모습이 엿보이는 샤오유, 특수부대에 입대한 화랑 등 이러한 모습에서 기존의 이미지는 남아 있지만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언제나 그렇듯 타임 릴리즈 캐릭터로 9명 정도의 캐릭터가 더 있으며 이들은 기판 가동시간이 일정치를 넘어서면 하나 둘 씩 모습을 보인다. 시스템은 기존의 것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것이 많다.
||뜨거운 여름 방학 오락실에 들러 드럼을 신나게 두드리는 것도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한 방법이다.
‘파워드럼’을 출시해 업계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은바 있는 아케이드게임 개발사 오미크론이 드럼게임기의 두 번째 버전으로 내 놓은 것이 ‘네오드럼’이다. ‘네오드럼’의 모드는 히든, 히든X2, 더블모드 등 전부 3가지가 준비돼 있다. 드럼게임기인 ‘네오드럼’은 또 3가지 음색의 다양한 드럼 사운드 선택 기능을 플레이어에게 주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미크론은 게임장을 찾는 신세대 감각에 맞춰 인터넷 랭킹 기능을 추가해 PC방으로 가는 유저들의 발길을 잡는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오미크론은 플레이어가 주위의 소음에 방해 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헤드폰 연결기능을 ‘네오드럼’에 추가 시켜놨다. PC게임이나 온라인게임만 했던 유저들이라면 오락실에 들러 아케이드게임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게임이 아닐까 싶다. 29인치 평면 브라운관을 탑재하는 등 유저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네오드럼’에 한번 취해보는 것도 좋을 듯.||‘더 킹오브 파이터스 2001(킹오파2001)’. ‘킹오파2001`이 기존의 ‘킹오파’ 시리즈와 달라진점은 기존 ‘3대3 팀대전`과 ‘스트라이커’ 시스템을 확대한 ‘4대4 택티컬 오더 시스템(Tactical Order System)’을 도입한 점이다.
이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사용하고자 하는 캐릭터 4명을 선택한 후, 전략적으로 직접 시합에 참여하는 엔트리 캐릭터와 스트라이커 캐릭터의 수를 플레이어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이오리스는 ‘킹오파2001’에 이 시스템을 적용함에 따라 엔트리 캐릭터수와 초필살기를 쓸 수 있는 파워게이지 수는 반비례하게 만들었다. 엔트리 캐릭터를 4인으로 설정한 경우 스트라이커는 0이 되고, 파워게이지 수는 1개가 된다. ‘킹오파2001`은 지난해말 아케이드게임기로 출시됐다.||국내 아케이드게임 개발 전문 개발사인 안다미로가 탄생시킨 국내 최초의 댄스 시뮬레이션게임기 ‘펌프잇업(펌프)’은 댄스게임의 대명사가 된지 오래다. 전국의 어느 게임장을 가더라도 흔히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출시된 게임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펌프’는 대각선 방향의 화살표와 중앙의 발판 등 DDR(댄스 댄스 레볼루션)과 다른 차별성을 부각 시켰다. 또한 ‘펌프’는 스타트와 셀렉트 버튼을 없애 플레이어가 모든 조작을 발판만을 이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펌프’의 개발사인 안다미로가 유저중심의 게임기 제작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난이도에 따라 Easy, Hard, Non-Stop, Remix 등 4개의 모드로 구성돼 있는 ‘펌프’는 특이하게도 배틀모드를 채택하고 있다.
한때 국내 오락실에 인산인해를 이루게 했던 주역 ‘펌프’는 그 인기가 많이 퇴색해 요즘은 찾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 제품이 돼 버렸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오락실을 찾는다면 꼭 한번쯤은 ‘펌프’ 위에 서서 신나게 춤 춰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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