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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제품보다 브랜드 알려야 한다 ①

  • 소성렬
  • 입력 2002.07.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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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시뮬레이션 게임기 ‘펌프 잇 업’ 시리즈를 발표했던 안다미로는 일본의 게임 개발사 코나미에 맞설 정도로 힘이 있는 회사로 국내 댄스게임 매니아들에게 유명하다.
지난 99년 ‘펌프 잇 업’을 국내에 출시 이보다 먼저 출시된 코나미의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한반도 상륙을 몸으로 막았다. 이 때문에 안다미로라는 브랜드는 국내 댄스 매니아들에게 있어 신선함을 각인시키는데 성공 할 수 있었다.
국내 게임 개발업체 중 가장 큰 메이저급 기술력과 자본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 회사가 추구하는 미래는 가장 진솔하고 꾸준한 성장이 가능한 탄탄한 기업 이미지의 구축이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이회사는 99년 회사명을 옥산전자에서 안다미로로 바꾸었다. 게임 업계에서는 상품과 회사 브랜드 마케팅에 있어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안다미로를 꼽는다.||어뮤즈월드도 국내 아케이드게임 매니아들에게 있어 친숙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뮤직시뮬레이션 게임기 ‘EZ2DJ’ 시리즈를 지난 99년 출시해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킨바 있는 어뮤즈월드는 이후 댄스 시뮬레이션 게임기 ‘EZ2댄서’와 경품게임기 ‘해피자이로’ 등을 연속 출시 히트시키면서 확실하게 회사 브랜드를 아케이드게임 매니아들에게 각인 시켰다.
이 회사의 브랜드인 ‘어뮤즈월드’란 ‘함께 뛰어 노는 세상’을 의미한다.||이밖에 ‘킹 오브 파이터스2001’을 순수 자체 개발에 성공한 이오리스도 아케이드게임 매니아들에게 있어 널리 알려진 이름이다. 이오리스는 지난 96년 4월 설립됐다.
그러나 이오리스가 게임 매니아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이는 이 회사가 회사 브랜드보다는 상품에 대한 마케팅에 치중했기 때문이다. 게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숨은 그림 찾기 게임인 ‘히든 캐치’가 바로 이오리스의 작품이다.
이오리스는 최근 회사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스닥 상장 이후 달라진 기업환경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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