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정의달 '추천할 만한' 게임5선(PC게임)

  • 지봉철
  • 입력 2002.06.24 22:4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날 아이에게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까. 최근에는 아이들이 깜짝 놀라는 선물보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웃을 수 있는 제품들이 환영을 받고 있다. 게임도 그 중 하나. 어린이날을 앞두고 게임업체들이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했다. 게임 이용자층이 종전에는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초등학생에서 최근 들어 7세 미만의 유아로 확대되는 추세라 게임은 취학전 아이나 초등학생들에게는 그야말로 최적의 선물이다. 취학전 아이에겐 정서발달과 지능계발에 초점을, 초등학생은 학습과 창의력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개발사 : 민커뮤니케이션
민커뮤니케이션(대표 김병민)은 액션아케이드 게임 ‘뽀리랜드’를 선보인다. 뽀리랜드는 놀이동산을 주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6~12세의 아동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9개의 스테이지로 난이도를 나누고 3D 동영상과 다양한 사운드로 게임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민커뮤니케이션은 ‘뽀리랜드’ 홈페이지(www.porriland.com)를 통해 데모버젼을 공개하고 있다. 제품 출시일은 오는 5월 3일이며 유통은 엠드림이 담당한다.
||●개발사 : 위자드소프트·다우데이타· 조이온
위자드소프트(대표 심경주)의 PC게임 ‘큐빅스’. 아동용게임 큐빅스는 국산 3D 애니메이션 ‘큐빅스’를 소재로 한 슈팅게임으로, 가상도시 버블을 배경으로 주인공 하늘과 로봇 큐빅스가 악당들로부터 에너지원을 지키기 위한 모험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 후지쯔가 개발을 담당했다.
다우데이타가 3D만화영화 캐릭터 ‘큐빅스’를 소재로 한 아동용 액션 아케이드 네트워크게임 ‘내친구 큐빅스 - 버블타운 대모험’을 출시했다. 또 아동용 캐릭터 게임사업 유통망 확보차원에서 게임전문 유통업체인 세고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큐빅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포켓몬스터를 누르고 만화영화 공중파TV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수작으로 SBS 방영을 앞두고 있다. 다우데이타는 지난해 11월 대원C&A로부터 ‘큐빅스’ 게임사업권을 획득한 이후 5개월간 게임 개발에 열중해왔다.
게임 유통업체인 조이온(대표 조성용)도 ‘큐빅스’를 소재로 한 아동용 게임을 개발했다. 조이온에서 제작하는 게임은 사들여 타자연습을 할 수 있는 교육용 게임. 조이온 관계자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키보드 타자연습을 게임을 통해 할 수 있고 인터넷에 연결해 다른 사람과 타자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개발사 : 글로브 디지털엔터테인먼트
TV 개그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갈갈이 삼형제’가 게임으로 변신했다. 글로브 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최성종)는 지난 6개월간의 기획 및 제작기간을 거쳐 이달 중순 ‘갈갈이 삼형제: 토마스를 구해주세요’를 게임으로 출시. 이 게임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액션 아케이드게임으로 지구 환경을 수호하는 갈갈이 삼형제와 지구를 오염시키는 오염맨들과의 전투가 줄거리. 글로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어린이달인 5월에는 갈갈이 삼형제 팬 사이트와 연계, 대형 할인점 및 포털 사이트와 공동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개발사 : 한빛소프트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개구쟁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그린 순수 국산 인기 만화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이 게임화됐다. 검정고무신은 지난 92년 주간 만화잡지 소년챔프에서 연재해 인기를 모았으며 2000년 대한민국 만화문화대상을 수상했던 수작으로 지난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타프시스템이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유통하는 검정고무신은 한국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그려냈다. 폭력과 선정성을 배제하고 신나는 음악, 부모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서가담겨 실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준다. 게임은 주인공 기영과 그의 형 기철, 그리고 강아지 땡구가 뱃놀이를 하다 썰물에 배가 떠내려가 무인도에 표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식수, 식량 구하기, 장작 구하기, 모기 퇴치하기, 보물찾기까지 다양한 탐험과 모험을 통해 무인도를 탈출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각각 5단계씩 횡스크롤, 종스크롤, 퍼즐, 리듬, 아케이드 등 다양한 여러 장르의 게임으로 구성됐고 1인용, 2인용 모드가 있다. 인터넷 네트워크 플레이와 자신의 순위를 파악할 수 있는 랭킹 시스템을 지원한다. ||●개발사 : 비스코
비스코는 하얀마음 백구로 잘 알려진 키드앤키드닷컴에서 개발한 아동용 게임 ‘사커키드 2002’을 선보였다. 게임의 내용은 주인공 올레와 진이 공을 빼앗아 달아나는 외계인을 쫓아 세계 각국을 돌면서 축구공을 되찾아 월드컵을 지켜낸다는 내용으로 세계 각국의 명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비스코는 ‘2002 사커키드’ 출시 기념으로 경기용 축구공을 제품과 함께 배포하고 있다. 축구게임으로 월드컵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고취시키고 축구공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것이 비스코측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