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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미리보는 '월드컵 2002' 3 - PC·비디오게임

  • 지봉철
  • 입력 2002.05.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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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사 : EA
▪ 유통사 : EA코리아

「2002 피파 월드컵(이하 월드컵)」이 출시일을 1달 앞두고 달라진 다양한 특징에 대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8일 월드컵 데모가 공개된데 이어 오늘 EA코리아에서는 4월 19일 발매되는 월드컵의 여러가지 특징에 대해 언급하면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으로 스타플레이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스타플레이어란 월드컵버전에서 새롭게 등장한 시스템으로 우리나라 선수중에서는 황선홍 선수가 스타플레이어로 지정되어 있다. 스타플레이어가 되기위해서는 전체적인 점수와 능력치가 어느 정도 선에 도달해야만 될수 있는데, 슈팅, 패스, 달리기, 개인기 중 하나는 만점을 받아야만 한다.
스타플레이어는 슈팅, 패스, 달리기, 개인기로 나뉘어진다. 스타플레이어가 되면 경기를 할때 항상 머리 위에 별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되고 골을 차거나 패스, 달리기를 할때 특이한 음과 함께 곡선 그래픽이 표시된다. 이러한 그래픽과 음향 효과는 각각 스타플레이어 특징에 따라 그 표현이 다르다.
스타플레이어 시스템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 나라별로 스타플레이어들이 선정되어 있는데 스타플레이어는 각 나라별로 그 수가 다르다. 영국처럼 뛰어난 선수가 많은 나라는 5명 가량의 스타플레어가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황선홍 선수 1명이 스타플레이어이며 일본의 경우는 스타플레이어가 한명도 없다.
「2002 피파 월드컵」은 그 동안 피파 시리즈 중에서 가장 완벽성을 기한 게임으로 특히 한국 게이머들에게는 역대 피파 시리즈 중에서는 최고의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의 데이터와 선수들의 유니폼 등을 가장 최근 것으로 입력했으며, 특히 이번 한국 선수의 월드컵 유니폼도 그대로 재현됐고 한국 선수들을 모델링해 실제와 똑같은 모습이 그대로 묘사되어 있다. 선수 데이터와 능력치의 보완도 이루어 졌는데, 피파에서 평가한 평가를 참조해 각 선수들의 해외출장경험 및 월드컵 경험, 그 동안 경기 결과 등을 모두 취압해 선수의 능력치 조절이 이루어 졌다.
그 밖에도 패스및 태클의 시스템도 변화가 생겼는데, 태클의 경우 뒤에서 태클을 걸면 손으로 밀치고 옆에서 태클을 걸면 어깨로 밀고 앞에서 태클을 걸면 깊숙하게 다리를 걸면서 넘어지는 등 다양한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패스 시스템에 있어서도 각도와 파워 게이지 등을 조절할 수 있어 슈팅에 있어서도 미세한 차이를 느껴볼 수 있다. ||▪ 제작사 : 코나미

EA의 피파 시리즈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코나미의 위닝 일레븐 시리즈는 비디오 게임이라는 한계로 일부 매니아 사이에서만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PS2가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되면서 국내 축구게임 시장에도 일대 파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각 통신망에서 위닝 관련 동호회, 소모임, 카페, 전문 포털 등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고,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다음넷의 한 카페는 회원수가 이미 만 명이 넘어서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케이블 TV의 게임 관련 방송을 통해 많이 소개되고 있기도 하다.
위닝 일레븐의 매력은 바로 게임의 사실성과 세밀한 움직임, 세밀한 데이터 등이다. 이러한 요소로 인해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중독성으로 축구 게이머를 사로잡았다고 할 수 있다. 최신작 ‘위닝 일레븐 5 파이널 에볼루션(이하 FE)’에서는 전작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많은 모션을 보여준다.
드리블 동작에서부터 몸싸움, 트래핑, 슛모션 등 각각 다른 다양한 모션이 게이머를 즐겁게 해준다. 여기에 다양한 기술까지 추가됨으로 인해 게이머는 이 기술들을 마스터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양발 페인팅과 사이드 스텝, 패스 캔슬 등과 게이머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롱패스 타입이 4개가 있고 위닝 일레븐 4에서 쓰여졌던 슛 버튼을 연속 두 번 눌러서 발동되는 로빙슛도 다시 등장했다. 여기에 실제 경기에서도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포메이션도 많은 변경이 있다. 일단 포메이션 변경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고 더욱 간결해졌으며 항목 배치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제일 큰 변경점은 포메이션 C타입인데 이것은 선수들이 각 포지션별 선수들이 세로로 일렬로 늘어서 있는 것으로 특히 미드필더들은 CH로 표시돼 자신의 입맛에 맞추어 포지션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위닝 일레븐 5 FE는 경기 중 선수의 스테미너가 크게 부각되면서 체력관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용병술 또한 중요하게 됐다. 이것은 후반 70분 정도가 되면 일어나는 현상인데 거의 모든 선수들이 후반 70분경을 기점으로 움직임이 둔해지고 볼 컨트롤, 드리블 등이 불안해진다. 모두 스테미너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 이것으로 선수 교체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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