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면에서 너무나도 전략이 비슷한 두 팀. 막상막하의 대결이 그려졌다. 그러나 한번 걷어낸 골을 다시 한번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이천수의 활약으로 1대 0으로 승리. 전반 34분 이천수 결승 헤딩골.
2회전 - 2대0
아무런 소득없이 끝난 게임. 슈팅은 각각 4번씩이나 있었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주도권은 한국이 40%, 폴란드가 60% 로 약간은 폴란드가 우세한 분위기.
3회전 - 2대0
막상막하의 분위기 속에서도 이천수의 침착한 헤딩골이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찬스를 제공했다. 전반 28분 이천수 결승골.
4회전 - 1대1
한국이 25%,폴란드가 75% 주도권을 잡음으로써 1대 1로 비기기는 했지만 폴란드의 힘이 우세했던 경기. 전반 18분에 최태욱, 44분에 올리사데베가 각각 골을 넣었다.
5회전 - 1대1
한국이 44% 폴란드가 56% 주도권을 잡은 상태에서 전반 56분 최태욱, 76분에 올리사데베가 나란히 한골씩 나누어 넣었다.
6회전 - 1대1
계속 되는 1대1구도. 두팀이 얼마나 막상막하의 게임을 하고있는지 보여주는듯 하다. 또한 골도 한국에는 최태욱 그리고 폴란드는 올리사데베가 가져가는 그림이 연출되고 있는데 6회전에는 전반 19분에 올리사데베가 선취골, 후반 종료직전에 이천수가 골을 넣었다.
7회전 - 1대1
세트 플레이의 진수를 보는듯 하다. 멋진 세트플레이로 전반전에 한골을 기록한 이천수. 주고 받는듯 쟁쟁한 장면이 후반전에 연출됐다. 폴란드는 후반 68분에 공격수 올리사데베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이에 질세라 한국의 이천수 선수가 다시 한골을 넣음으로써 승리를 움켜쥐었다.
8회전 - 0대1
장군 멍군 정신 없는 게임의 연속. 한국이 한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폴란드의 아슬아슬한 슈팅이 계속 이어졌다. 결국 0대1로 게임은 끝나고 폴란드의 크리즈잘로비치가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골을 완성시켰다.
9회전 - 0대0
서로 너무나도 잘 아는 팀. 누가 선취골을 넣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경기가 지루해져 보일정도로 아무런 소득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주도권은 한국이 57%, 폴란드가 43%.
10회전 - 1대0
무려 7번의 슈팅 끝에 이루어낸 결과이다. 골찬스도 4번이나 있었지만 후반 끝날 즈음 87분에 이천수의 골이 터졌다. 주도권은 한국이 52%, 폴란드가 48%.||한국 - 이천수, 최태욱
한국의 공격 라인은 황선홍, 최용수가 일단 유력하다. 그 외 설기현, 차두리, 이천수, 최태욱이 경합하는 상황. 3-4-1-2포메이션일 때는 황선홍의 투톱 파트너로 최용수가 유력하다. 돌파력이 좋은 설기현은 최근 하향세. 차두리는 후반 조커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3-4-3의 경우 힘이 좋은 최용수가 가운데 서고 황선홍, 설기현, 최태욱, 이천수, 차두리가 좌우에 배치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황선홍은 확정적이고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4파전이 예상된다. 시뮬레이션 결과에서는 이천수와 최태욱이 폴란드전에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 - 올리사데베
나이지리아 태생으로 1년 전 폴란드 시민권을 취득한 올리사데베는 2000년 소속팀 폴로니아 바르샤바를 리그 정상으로 이끈 뒤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몸값이 상승, 지난해 여름 파나티나이코스로 임대됐다.||「EA코리아」에서 출시한 '2002 피파 월드컵'은 월드컵을 그대로 재현한 FIFA지정 공식 PC게임이다. 이 게임은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의 국가대표 팀과 각팀의 선수들이 모두 등장할 뿐 아니라 실제로 월드컵 경기가 펼쳐지는 한국과 일본의 스타디움 20개를 그대로 구현했다. 또 슈팅, 패스, 개인기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스타플레이어로 지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이들 선수들이 슈팅을 하거나 패스를 할 경우 특별한 효과음과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가운데는 황선홍 선수가 슈팅부문에서 만점으로 평가돼 스타플레이어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