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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서정수 대표] 급변하는 게임시장 ‘유연함과 노련함’으로 대처

  • 박병록 기자 abyss@khan.kr
  • 입력 2009.12.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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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의 협력사 관계로 라인업 확보해 나갈 것 … 공격적 경영으로 2010년 게임산업 판도 바꾼다


2009년 KTH 대표이사로 부임한 서정수 대표는 ‘어나더데이’, ‘카로스 온라인’, ‘LOCO’, ‘적벽’, ‘와인드업’ 등의 신작 라인업을 발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시했다. 특히, ‘카로스 온라인’과 ‘LOCO’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에 힘입어 2010년 기대되는 퍼블리셔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KT에서 재무관리실, 기획조정실, 기획부문, 그룹전략 CFT 등에서 부사장으로 근무, 능력을 인정받은 서정수 대표는 유무선 통합의 신시대를 맞이하는 KTH의 적합한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KTH는 그동안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제는 도전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서둘러서 먼저 시작하는 것 보다는 완벽하게 준비해서 잘 하는 것이 신사업 진출에 대한 서정수 대표의 지론이다. 서 대표가 부임해 조직을 개편, 유연한 시장 대응을 강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별도의 개발 조직 없는 KTH는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시하기 위해서 파트너사와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정수 대표는 파트너사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보여주고 합리성과 진정성으로 사업을 진행, 이를 만족시켜나갈 예정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같은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고 꾸준히 토론과 협상의 과정을 통해 획득한 신뢰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서 대표는 강조한다.


KTH는 지난해 말부터 해외사업 조직을 별도 팀으로 독립시키고 유능한 인력을 확보, 사업역량 강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그 결과 ‘어나더데이’, ‘카로스 온라인’, ‘LOCO’ 등의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미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KTH의 해외사업 진출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남다르다. 기존 게임사과는 달리 KT의 해외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도에 주목하는 서정수 대표가 이끌어낼 숨은 잠재력, 2010년 KTH를 주목해야 할 가장 큰 이유다.                
         
● 생년월일 : 1958년 1월 10일  
● 출생지 : 경상남도  
● 가족관계 : 기혼  
● 종교 : 무교  
● 취미 : 독서  
● 보물 1호 : 가족  
● 게임업계 종사자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 중장기적인 게임업계 발전을 위하여 게임산업 내부에서는 전문성과 창의성이 존경 받는 여건이 충분히 일반화 되어야 하고, 게임산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으로부터 지금보다 많은 신뢰를 얻어 좋은 인력과 필요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충분히 유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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