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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 윤석호 대표] 도전 통한 개척 이뤄낸 ‘G세상 프론티어’

  • 박병록 기자 abyss@khan.kr
  • 입력 2009.12.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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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의 성장과 더불어 업계의 구조적 성장을 추구 … ‘RF온라인’ 확장팩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 제시할 것


1995년 CCR 설립 후 웹브라우저 ‘X2WEB’를 개발, 해외 수출까지 했지만 IMF 경제 위기 속에서 고전했다. 빚만 늘어가던 그때 윤석호 대표는 기존에 없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독특한 게임 방식의 ‘포트리스’를 개발했다.


1999년 정식서비스를 실시한 ‘포트리스 2’는 3개월 만에 40만 회원을 돌파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포트리스 2’는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게임 1호인 동시에 CCR의 지금을 이루는데 큰 공헌을 했다. 윤석호 대표는 이때를 CCR을 경영하면서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꼽는다.



CCR은 2001년 ‘PC방 유료화’ 승부수를 던진다. 국민게임 ‘포트리스 2’의 PC방 유료화에 PC방은 불매운동으로 대응했고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많은 유저도 잃었고, PC방과의 신뢰관계도 깨졌지만, 이 결정으로 온라인 업계에 새로운 매출구조가 탄생했으며, 현재 온라인게임 시장의 기틀이 마련됐다.


국내 게임산업의 어제와 오늘을 함께한 CCR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SF MMORPG ‘RF온라인’이 확장팩으로 다시 태어나고, 성장 모멘텀 재고를 위한 신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특히, 15년 게임업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펼치고 있는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족장월급제’, ‘쇼핑몰 제휴’, ‘프리서버 도입’ 등의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윤석호 대표는 개발과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하는 게임사로 CCR이 한국 온라인 업계에 큰 축을 움직여왔다고 자부한다. 이런 성공과 역할은 유저들과의 소통에서 기인한다.


‘본인을 위한 게임이 아니라 많은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인정할 수 있는 게임’, 지금의 CCR을 가능하게 하고 미래의 모습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윤석호 대표의 당부다.



▲ RF 온라인 대표이미지


● 생년월일 : 1974년 1월 2일  
● 출생지 : 서울  
● 가족관계 : 기혼  
● 종교 : 무교
● 취미 : 게임  
● 보물 1호 : 가족(CCR 식구들을 비롯함)  
● 존경하는 위인 : 빌 게이츠
● 좋아하는 게임 : Gears of war 2, HALO  
● 좌우명 :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것이 행복이다.
● 게임업계 종사자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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