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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어즈 조성원 대표] ‘초심 경영’이 성공 밑거름 됐죠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09.12.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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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란티카’ 해외 직접 진출로 공격 행보 … 성장동력 확보 등 미래 목표 뚜렷한 야심가


올해 엔도어즈는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그 중심에서 흔들림 없는 전진으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사람이 있다. 말끔한 인상의 조성원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입사 5년 만에 초고속 승진을 거친 그가 엔도어즈의 수장으로서 단 한 번도 잃지 않았던 것은 바로 ‘초심’ 경영이다. 매 순간을 최고의 순간이라고 여기는 그는 더 발전될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이기에 자만하거나 조바심 낸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래서일까. 조 대표가 사령탑에 앉은 후 엔도어즈는 계단을 오르듯 유망 기업의 성공 행보를 착실히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작년에 출시한 자사 게임 ‘아틀란티카’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엔도어즈는 글로벌 무대를 향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는 조 대표가 자신에게 던진 승부수이기도 하다.


‘아틀란티카’의 경우 풍부한 콘텐츠, 차별화된 게임성, 완성도 높은 퀄리티 등 토종 온라인게임의 전형을 보여주며 업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에 탄력을 받은 그가 가장 먼저 실천에 옮긴 것은 지사 설립이다. 전문개발사라는 편향된 시각 탓으로 불리한 여건이 뒤따랐지만 조 대표는 직접 진출을 선택했다. 일본 지사를 시작으로 미국, 독일 등 현지 법인을 세운 것이다.


이를 통해 올해 엔도어즈는 '아틀란티카'를 비롯해 국내 온라인게임들의 해외 수출까지 이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무역의 날' 그는  5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이처럼 글로벌 시장을 향해 공격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조 대표는 엔도어즈가 글로벌 넘버원으로 올라서는 그날까지 걸음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 ‘아틀란티카’ 대표이미지


● 생년월일 : 1969년 6월 1일  
● 출생지 : 서울  
● 가족관계 : 2남  
● 종교 : 무교  
● 취미 : 등산
● 보물 1호 : 가족  
● 존경하는 위인 : 아버지
● 좋아하는 게임 : 아틀란티카  
● 좌우명 : 不誠無物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우주가 없다)
● 게임업계 종사자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스스로부터 즐겁게 생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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