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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이]넥슨과 시너지로 해외 수출 확대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1.06.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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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회사 넥슨 통해 ‘서든어택’ 서비스 실시 … 유저 이탈에 따른 매출 하락 우려


게임하이는 넥슨에 인수된 이후 강도 높은 경영 합리화 작업과 해외 진출을 통해서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넥슨이 네오플을 통해서 보여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와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가 게임하이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CJ E&M과의 ‘서든어택’ 분쟁이 발생하면서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하이의 주가 하락은 가장 중요한 매출원인 ‘서든어택’의 서비스 이전에 따른 매출 공백과 유저 이탈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CJ E&M이 게임하이에 제시한 파격적인 퍼블리싱 계약 조건이 공개되면서 모회사 넥슨에서 서비스할 경우 로열티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감소세의 ‘서든어택’ 매출이 반등할 수 있다는 기회론도 부각되고 있다. 넥슨닷컴의 유저풀과 운영능력, ‘서든어택’의 콘텐츠 경쟁력이 결합된다면, 기대 이상의 매출 확대 효과도 충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넥슨이 부분 유료화 부분에 있어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매출 확대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중국 재진출에 따른 매출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넥슨은 이미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서비스를 통해서 막대한 매출을 올린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칫 ‘서든어택’의 유저이탈률이 증가하고, 해외 수출 성과가 부진할 경우 이를 반등시킬 수 있는 신작이 없다는 점은 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게임하이 김정준 대표


[게임하이 투자정보 (6월 10일 기준)]
● 시가총액 : 3,490억 원
● 2010년 매출 : 347억 원
● 외국인취득률 : 0.00%
● PER / EPS : -12.10/ -872
● 최대주주 : 넥슨 52.00%


[애널리스트 분석 BTI 투자 컨설팅 조진호 애널리스트]
- 상반기 총평: 중국 재진출과 모회사 시너지 효과로 경쟁력이 높아진 반면, ‘서든어택’ 사태로 불확실성이 증가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 하반기 강점: 넥슨의 안정적인 운영 능력과 ‘서든어택’ 신규 유저 유입을 기대할 수 있으며, 중국 서비스 성과도 긍정적이다.


- 하반기 약점: ‘서든어택’의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 중국에서 성과가 나오지 않는 이상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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