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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이인터렉티브]거침의 미학 앞세운 ‘개성만점’ MMORPG 개발사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1.09.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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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육강식’ 콘셉트 ‘디녹스 온라인’ 눈길 … 차별화된 기술 노하우로 적극 행보 기대


2007년 설립된 엔제이인터렉티브(이하 엔제이)는 무한 PK를 앞세운 ‘약육강식’ MMORPG ‘디녹스 온라인’의 론칭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신생 개발사다. 경력 8년차 이상의 베테랑 개발들이 포진해 있는 엔제이는 거침의 미학을 추구하는 터프한 게임을 내세워 MMORPG 시장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박인제 대표는 MMORPG 1세대 개발자로 ‘영웅문’ 개발에 핵심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엔제이는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회사 설립 이후, ‘디녹스 온라인’ 베타 버전을 대만과 독일에 수출하고 작년에는 네오위즈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엔제이는 온라인게임 개발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술력의 확보와 시장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게임의 개발을 시작할 때 출시까지 몇 년의 시간이 필요한지 그때는 어떤 게임이 주류를 이룰지에 대한 명확한 평가가 뒤따라야지만 급변하는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엔제이의 생각이다.


또한 국내 시장을 고집하기보다는 독자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게임의 가치를 인정받은 후 국내 시장으로 회귀하는 전략의 필요성도 강조한다. 엔제이의 ‘디녹스 온라인’ 역시 이런 전략적 선택에 따라 해외 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은 후 국내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게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엔제이는 PK 중심이라는 기본 설정을 제외하고는 서비스 되는 국가의 성향에 따라 거의 모든 콘텐츠의 변형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다. 철저한 ‘맞춤 서비스’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엔제이는 ‘디녹스 온라인’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디바이스까지 아우르는 멀티플랫폼을 통한 다각적인 게임의 운영이 핵심이다. 새로운 콘셉트와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엔제이의 행보가 주목된다.



● 대표이사 : 박인제
● 설립연도 : 2007년
● 직원수 : 25명
● 주요 사업 : 온라인게임 개발
● 주요 게임 : 디녹스 온라인
● 준비 중인 신작 : 미정
● 회사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80-3 찬우빌딩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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