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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엔터테인먼트]캐주얼 MMORPG 새 바람 견인할 ‘샛별’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1.09.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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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개발사의 경영 바이블 ‘완성’…‘라임오딧세이’로 틈새 MMORPG 공략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시리우스엔터테인먼트는 처녀작인 MMORPG ‘라임오딧세이’를 개발한 유망 개발사로 손꼽힌다. 아직 개발 타이틀은 ‘라임오딧세이’ 밖에 없지만, 시리우스엔터테인먼트를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파워풀한 개발진에 있다.


시리우스엔터테인먼트 황병찬 대표를 비롯해 적지 않은 개발 인력이 ‘라그나로크 온라인’ 개발 원년 멤버로 구성돼 있다. 황 대표의 경우 그라비티에서는 ‘악튜러스’ 개발을 시작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 그래픽 실장, ‘라그나로크 온라인2’ 3D 그래픽 총괄을 역임했다.



시리우스엔터테인먼트는 큰 투자 없이 자신들의 콘텐츠를 해외 수출과 동시에 정부지원 자금을 확보하면서 탄탄한 개발사로 입지를 굳이고 있다.


현재 대만과 일본, 태국, 북미·유럽, 홍콩 등 총 38개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국내는 파트너사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런칭을 도모할 계획이며, 이후 올 연말경부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일본과 태국, 유럽 등 계약을 체결한 국가들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붙여 나갈 계획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우수한 신규 인력의 영입 추진부터 회사의 비전 선포, 아울러 차기작 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리우스엔터테인먼트는 정부지원을 적절히 활용한 개발사로서도 유명하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온라인 테스트 베드’ 사업에 지원 받아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등 3개 기관에서 주관하고 있는 문화·산업분야 지원 정책인 ‘문화산업 완성보증’의 수혜 기업으로 선정돼 23억원의 개발비를 지원 받았다.


최근 급변하는 게임업계 환경 속에서 신생 개발사가 어떻게 포지셔닝해야 하는지 모범을 보여준 시리우스엔터테인먼트. ‘라임오딧세이’로 캐주얼 MMORPG를 선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대표이사 : 황병찬
● 설립연도 : 2006년
● 직원수 : 65명
● 주요 사업 : 온라인게임 개발
● 주요 게임: 라임오딧세이
● 준비 중인 신작 : 라임오딧세이 론칭
● 회사 위치 : 강남구 신사동 609 이소니프라자 4층, 7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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