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마블퀘스트]쉬운 게임성과 창조적 아이디어로 시장 공략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1.09.08 10:4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니파이터’ 영감 얻어 2종 MMORPG 준비 중 …‘게임소스’ 오픈 마켓으로 게임산업 활성화


시장 변화를 주시하며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유망 개발사 마블퀘스트는 ‘미니파이터’로 영웅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마블퀘스트의 첫 작품은 사실 ‘미니파이터’는 아니었다. 온라인게임 개발 회사를 설립하고 그들이 주목한 시장은 스포츠였다. 배구를 소재로 한 ‘스파이크’가 마블퀘스트의 간판 타이틀이었다.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까지 끝마쳤지만, 퍼블리셔들의 생각은 달랐다. 프로그래머가 간단하게 만들어 본,‘미니파이터’에 더 많은 관심을 비쳤고 CJ E&M 넷마블이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가벼운 게임성과 스피디한 진행 등이 저연층 유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면서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2007년 상용화 이후, 대만과 중국 등에 수출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미니파이터’ 론칭으로 자금을 확보한 마블퀘스트는 차기작으로 MMORPG를 선택했다. 지난 2009년에 개발을 착수한 정통 MMORPG ‘가디언’이 바로 그것. ‘미니파이터’에서 영감을 많이 얻은 마블퀘스트는 쉬운 게임성으로 시장에서 승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니파이터’의 후속격인 작품 또한 개발중이다. 주인공은 ‘이클립스’. 횡스크롤 액션 MMORPG로 2D와 3D의 절묘한 그래픽 조화, 시원하면서도 손쉬운 액션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내년 론칭을 목표로하고 있다.


개발사가 온라인게임을 개발함에 있어 잊지 말아야 하는 부분이 참신한 아이디어야 한다는 것이 마블퀘스트 개발진의 지론이다. 특정 인기장르에 집중하기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시장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발 이외에도 마블퀘스트는 자신들의 강점을 살린 사업모델을 준비중이다. 개발자들의 갈증을 쉽게 풀어줄 ‘게임소스’ 오픈마켓이 바로 그것. 개발자들이 ‘게임소스’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국내 게임개발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매번 새로운 아이템으로 승부하는 마블퀘스트가 개발과 사업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대표이사 : 이상민
● 설립연도 : 2006년
● 직원수 : 65명
● 주요 사업 :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
● 주요 게임: 스파이크, 미니파이터
● 준비 중인 신작 : 가디언(MMORPG), 이클립스(MMORPG)
● 회사 위치 : 강서구 염창동 240-21 우림블루나인 A-1107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