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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바나나]MMORPG 빅3 손꼽힐 개발명가 ‘찜’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1.09.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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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개발진 합작한 ‘레드블러드’ 출시 임박 … 신생답지 않은 사업역량으로 성장구조 ‘안정적’


고릴라바나나(대표 김찬준)는 2006년 설립된 MMORPG 전문 개발사다. 약 5년이라는 기간 동안 단 한 개의 온라인게임도 출시하지 못했지만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고릴라바나나를 기억한다. 그만큼 고릴라바나나에 내재되어 있는 기업 가치 때문이다. 특히 올 하반기 선보이게 될 고릴라바나나의 처녀작 ‘레드블러드’는 여타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대작, ‘블레이드앤소울’, ‘테라’, ‘아키에이지’와 어깨를 겨루고 있다.


이들 게임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국내 최고의 MMORPG 전문 게임사라고 할 수 있는 엔씨소프트 개발자들의 손을 거쳐간 것이라는 사실이다. ‘레드블러드’ 역시 과거 ‘리니지’ 시리즈를 개발한 15년 경력의 베테랑들이 합작해 만든 프로젝트다.



여기에 개발 초기 단계부터 만화 ‘레드블러드’의 원작자인 김태형 작가가 아트디렉터로 참여하고 전 게임개발자협회 회장 출신인 스타개발자 정무식 PD가 제작에 참여해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레드블러드’는 논타깃팅 3D 액션 MMORPG를 지향하고 동서양으로 구분되지 않은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함으로써 국내가 아닌, 글로벌 게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이처럼 화려한 개발진을 앞세워 고릴라바나나는 설립 초기 중국 CDC게임즈 및 일본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해외 자본이 투입된 유망 게임사로 자리 잡았다.


더욱이 타 개발사와의 차별화를 꼽는다면 신생 개발사답지 않은 전략적인 사업 역량을 거론할 수 있다.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물론, 신흥 게임 퍼블리셔인 빅스푼코퍼레이션과 일찌감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확립했다.


인상적인 것은 여전히 고릴라바나나는 실력있는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키우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영문으로 설명된 기업 홈페이지가 회사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는 국내를 비롯한 세계적인 게임사에게 보내는 고릴라바나나의 매력적인 제안이기도 하다.



● 대표이사 : 김찬준
● 설립연도 : 2006년
● 직원수 : 55명
● 주요 사업 : 온라인게임 개발
● 주요 게임: 레드블러드
● 준비 중인 신작 : 레드블러드
● 회사 위치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48-8 반포빌딩 7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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