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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동서양 아우르는 엔씨표 MMORPG 신성 ‘등장’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1.11.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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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700만장 판매 길드워 후속작 한글판 공개 나만의 스토리 진행 가능한 높은 자유도 ‘눈길’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 지스타 2011에서도 대작 MMORPG를 선보인다. 주인공은 ‘길드워2(Guild Wars 2)’. 이미 해외 전시회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700만 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Guild Wars)’의 후속작이다.


‘길드워2’는 이번 지스타에서 ‘당신으로 완성되는 길드워2’라는 모토 아래 부스 디자인부터 게임 시연에 이르기까지 ‘Privilege(특권, 특전)’의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시 계획 중이다.


‘Enjoy Privileges’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도록 차별화된 ‘길드워2’만의 체험 버전을 경험할 수 있으며, 5대5 유저간 대결(PvP, Player vs. Player)체험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전투를 즐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미공개 신작 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공개 신작은 리니지 시리즈, ‘아이온’, ‘블레이드&소울’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MMORPG로, 온라인게임의 전투 패러다임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길드워2’는 2007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9년 독일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과 미국 게임쇼 팍스(PAX)서 첫 영상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신작 발표는 비밀리에 개발을 시작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었을 때 진행 하지만, ‘길드워2’의 경우 길드워 프랜차이즈의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어떤 방식으로 만들 것인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발표한 후 개발을 시작했다.



[700만이 선택한 MMORPG]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에서 개발 중인 MMORPG ‘길드워2’는 전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후속작으로, 길드워 세계관에서 250년이 지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길드워’에서 치열한 경쟁상대로 등장했던 5개 종족(차르, 노른, 아수라, 실바리, 인간)이 연합해 티리아 대륙을 위협하는 파괴의 용(龍) 자이탄과 그의 언데드 군대에 맞서는 대서사극이다.


2010년 8월 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gamescom)에서 최초로 시연버전을 공개한 ‘길드워2’는 국내 전문매체는 물론 현지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지스타 2011에서는 한글버전 ‘길드워2’를 만날 수 있다. 챕터1의 형식으로 유저들은 ‘길드워2’의 세계관과 전투 조작, 그리고 방대한 서사시의 시작을 느낄 수 있다.


엔씨소프트 웨스트 랜들 프라이스 부사장은 “지스타에서 ‘길드워2’를 한국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동서양을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로 ‘길드워2’를 완성시켜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완성도 높은 자유도]
‘길드워2’의 모든 유저들이 캐릭터 생성 순간부터 5개의 배경 선택 질문에 의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갖게 된다. 이후 각자의 선택에 따른 퀘스트 진행까지 추가되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스토리라인을 진행하게 되기 때문에 매번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하나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기존 MMORPG와 확연히 다른 전개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캐릭터의 성장과 대립 등도 자신의 선택에 따라서 변화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자유도를 경험할 수 있다.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한 ‘길드워2’의 전투는 착용 무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의 종류가 달라짐은 물론, 물 위에서는 물을 이용한 마법을 사용하여 적을 공격하고 필드에 설치된 거대 무기를 사용하는 등 주변 환경을 활용해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길드워2’는 기존 MMORPG의 수 없이 등장하는 느낌표들과 긴 텍스트에 의한 퀘스트 방식을 탈피한다. 실시간으로 플레이어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참여하는 것은 유저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으며, 선택에 따라 게임월드가 변화하고 그와 연동된 이벤트들이 진행됨으로써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반응하는 진정으로 살아있는 세계를 보여주는데 주력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종족은 인간, 차르, 노른, 아수라, 실바리 등 5개와 워리어, 엘리멘탈리스트, 레인저, 네크로맨서, 가디언, 어쌔신, 엔지니어 외에 매공개 1종을 포함한 8개의 직업이 존재한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온라인게임 리딩 컴퍼니로 ‘우뚝’
지난 1997년 3월에 설립된 엔씨소프트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온라인게임 리딩기업이다. 1998년 MMORPG ‘리니지’를 시작으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엔씨소프트는 이후 ‘리니지2’,‘아이온’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MMORPG 개발 명가로 인정받고 있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의 동시접속자가 각각 10만 명 상회하면서 트리플 크라운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일본, 대만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아이온’의 경우 북미와 유럽 게임쇼에서 최고 온라인 게임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길드워2’는 전작의 2배 인원인 200여명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스타 2011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지스타 2011 출품작]
● 게임명 : 길드워2
● 장 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아레나넷
● 배급사 : 엔씨소프트
● 홈페이지 : www.guildwars2.com
● 서비스 일정 : 미정


[GAME PLUS] 엔씨소프트 미공개 신작은…‘리니지’ 외전 가능성 높아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와 함께 지스타 2011의 메인 작품을 하나 더 공개할 예정이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을 잇는 새로운 MMORPG라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공개 신작에 대해서 ‘리니지’의 새로운 버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2005년부터 ‘리니지’를 배경으로 한 외전 형식의 MMORPG가 개발됐고 엔씨소프트 역시, 개발부분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번 신작 타이틀 1순위로 꼽혔다. 그리고 이번 지스타 2011에서 공개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새로운 전투 시스템에 대한 패러다임을 자신한 만큼, 미공개 신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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