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엔터테인먼트 송인수] 한국형 스포츠게임 개척한 개발 명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송인수] 한국형 스포츠게임 개척한 개발 명인
  • 정광연 기자
  • 승인 2011.11.1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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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 풋볼’ 개발 총괄 … 전문 경영인으로 변신해 스포츠명가 진두지휘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JCE)를 이끌고 있는 송인수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이름이 높다. 오로지 실력만으로 게임 개발자에서 한 기업의 대표까지 자신의 위치를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송인수는 지난 2000년 입사한 이래 오직 JCE에서만 활동하며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풋볼’ 등의 개발을 담당, 회사 성장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스타일’은 참신한 설정과 탁월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온라인게임으로 인정받았다.


프로듀서로서 보여준 그의 탁월한 능력이 스포츠게임 명가로 발돋움한 JCE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혁혁한 기여를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송인수의 게임업계 입문 과정은 색다르다.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취업문제로 고민을 하던 때 그는 많아야 100만원, 적으면 무보수로 일하는 게임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접하게 된다. 얼마나 즐거운 일이면 사람들이 그 정도의 금액에도 불구하고 게임 개발에 몰두할까라는 궁금증이 게임업계에 발을 내딛게 된 계기였다고 그는 회고한다. 송인수는 JCE에 입사한 이후 8년이 넘는 시간동안 개발에 매진했다. 회사 내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JCE맨’으로 불리는 그는 묵묵히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는 뚝심으로 유명하다.


지금은 국민게임으로 인정받는 ‘프리스타일’이지만 개발 초기에는 같은 회사 내에서도 개발팀의 존재를 모를 정도로 비중이 작았다. 하지만 그는 흔들림 없는 자세와 집중력으로 최고의 스포츠 온라인게임을 완성해낸다. 그리고 ‘프리스타일’의 성공을 시작으로 ‘프리스타일 풋볼’ 등의 차기작들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실력파 프로듀서로 인정받게 된다.



최고의 프로듀서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지난 2010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회사 운영이라는 또다른 도전을 선택했다. JCE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경험 덕분에 송인수는 자사 개발자들의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을 선보이며 JCE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스타 프로듀서 출신으로 개발 프로세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 또한 다른 경영자들과는 차별화되는 송인수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송인수는 ‘조이시티’와 ‘로켓볼’을 통해 유저와 소통할 수 있는 게임이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비록 실패한 프로젝트지만 후회는 없다고 강조한다.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주목받는 CEO인 그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실패에서 비롯된 소중한 깨달음이기 때문이다. 한국형 스포츠 온라인게임을 완성시킨 프로듀서이자 스포츠게임 명가를 이끌어가고 있는 수장인 송인수. 그에게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라는 찬사는 결코 아깝지 않을 것이다.


[송인수’s 게임 - 프리스타일]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프리스타일’은 자타공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스포츠 온라인게임이다. 참신한 설정과 역동적인 조작감 등을 바탕으로 출시와 동시에 국내 스포츠게임 시장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리스타일’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작의 완성도를 이어받은 후속작 ‘프리스타일2’가 공개되며 업계와 유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프리스타일’을 개발하던 시절의 송인수 대표. 앳된 표정과는 달리 예나 지금이나 헤어스타일만큼은 변함없다


[프로필]
● 2000년 2월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석사 졸업
● 2000년 2월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입사
● 2000년 7월 조이시티 개발
● 2003년 7월 프리스타일 개발
● 2006년 1월 프리스타일 풋볼 개발
● 2007년 11월 개발 센터장
● 2009년10월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부사장
● 2010년 3월 ~ 現제이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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