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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이얀 온라인] 이카루스 행성 탈출 작전이 시작됐다!

  • 안희찬
  • 입력 2002.07.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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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게임이 줄지어 출시되는 가운데, 베타서비스 4개월이 채 안된 2D 그래픽 온라인게임‘드로이얀 온라인(www. droiyan.com)’이 최근 유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드로이얀온라인’은 「위즈게이트」와 「KRG소프트」가 공동으로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2D그래픽 기반의 롤플레잉 온라인게임이다. 지난해 10월12일 서비스를 시작, 5개월이 채 안된 현재 동시접속자 1만7천명을 넘고 있으며, 가입 회원수도 50만명을 넘어섰다.
‘드로이얀 온라인’은 2000년 2월부터 2001년 9월까지 총 1년 8개월동안 「위즈게이트」와「 KRG소프트」 양사가 총 개발비 20억을 들여 개발한 본격 SF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으로, 2000년 3월 출시된 인기 PC게임 ‘드로이얀2’ 를 모태로 하고 있다. 멸망해 가는 행성에서 다른 행성으로 탈출하기 위해 우주선을 제작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스토리이며, 게이머는 자신의 캐릭터를 만든 후 우주선을 만들어, 태양풍에 의해 황폐해진 이카루스 행성을 탈출해야 한다.||지난해 7월 3천명을 대상으로 테스터를 진행, 10월 중순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첫 테스터 모집에서 모집시작 5시간만에 1천명이 넘는 테스터가 지원해 게이머들의 ‘드로이얀 온라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1월말 ‘드로이얀 온라인’에는 모든 서버에 공성전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돼 박진감 넘치는 길드간 전투를 게임속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됐으며 최근 9개의 서버에서 공성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드로이얀 공성전 시스템은 도시를 탈환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를 지켜주는 포트리스(요새)를 차지, 도시 전체를 관장하고 경제권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저들이 결성한 길드간에 공격과 방어를 벌이는 전투를 기본골자로 하고 있다.
공성전에서 승리해 포트리스를 차지한 길드는 다른 길드나 약탈자로부터 도시를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도시에서 거래되는 모든 물건에 세금을 받을 수 있어 부를 축적하고 경제권을 장악하게 된다.
또한 ‘드로이얀 온라인’은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 길드 및 지역 지배권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 캐릭터의 얼굴을 수십만 가지의 조합안에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고 게임내 캐릭터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드로이얀 온라인’의 인기는 베타기간중 공성전 시스템 도입 등 높은 게임성과 해킹이나 백섭등이 거의 없는 안정화된 서비스로 게이머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데 있다.
특히 SF적인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해 환타지에 식상해진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으며, 해킹이나 백섭 등이 거의 없는 안정화된 서비스와 게임운영은 ‘드로이얀 온라인’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안정적 서비스 운영은 온라인게임 선발업체인 「위즈게이트」가 다년간의 온라인게임 서비스로 축적한 경험의 산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지난해 12월부터 ‘드로이얀 온라인’은 사용자가 급증, 1주일에 1회 서버 증설을 단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드로이얀 온라인’은 3월 6일 자로 새로운 도시 자멜리아를 업그레이드해 전체 맵을 기존의 2배크기로 확장하였으며, 무기와 방어구 등 아이템 등을 더욱 다양화하여 게이머들의 흥미를 더욱 높혔다.
「위즈게이트」는 향후 자멜리아 포트리스, 광산, 아이템 제조 시스템, 자유 대련장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위즈게이트」는 3월말 안으로 ‘드로이얀 온라인’ 의 동시접속자가 2만명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드로이얀 온라인’ 주제가를 가수 김정민씨가 불러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김 씨는 게임의 고레벨 이용자로 주로 이카루스 서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게임 매니아다.||‘드로이얀 온라인’은 패키지 게임인 ‘드로이얀2’를 모태로 해서 만들어진 게임으로 멸망해 가는 이카루스 행성에서 다른 행성으로 탈출하기 위해 우주선을 제작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스토리이다.
우선 드로이얀에 접속하여 캐릭터를 만든다. 자신의 캐릭터의 이름과 성별 계열을 선택하고, 캐릭터의 얼굴을 직접 조합해 만든다. 캐릭터의 조합에 따라 남·녀 모두 합쳐서 1만8천7백50가지 형태의 얼굴을 나타낼 수 있다. 계열을 선택해야 하는 데 취향에 따라서 주먹을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격투계열, 광선검을 이용하는 도검 계열, 총기류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총기 계열, 정신력을 이용하여 마법을 쓰는 지팡이 계열 중 하나를 선택한다. 캐릭터의 모양을 결정하고, 계열을 선택하고 나면 능력치를 결정해야 하는데,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의 계열에 따라서 필요한 능력치를 올릴 수 있게 돼 있다.

능력치에 관한 설명
-STR >>공격력에 관련이 되어지는 수치이다.
-CON >>방어력과 체력과 관련된 수치이다.
-DEX >>명중률과 회피율에 관련된 수치이다.
-VOL >>의지력을 나타낸다. 사이오닉의 위력에 연관이 있는 수치이다.
-WIS >>지혜를 나타내는 수치로써 PP(정신에너지)량에 관련된 수치이다.
캐릭터에 대한 모든 설정이 끝나면 이제 본 서버로 들어가서 게임을 하게 된다. 우선 드로이얀에 처음 접속하면 아무것도 안 입은 채 마을 한가운데서 캐릭터가 나타난다. 장비창을 열어서 처음 초보에게 주어지는 기본 무기를 장착 한 뒤 마을 밖으로 나가서 초보용 몬스터인 리퍼키드 와 곤키드를 사냥하며 레벨 5까지 만든다. 드로이얀은 레벨5까지는 죽어도 경험치를 잃어버리거나 아이템을 흘리지 않는다. 우선 레벨5까지 만들어서 모은 돈으로 무기와 방어구 등을 올려야 한다. 그 후에 경험치와 디나(드로이얀의 화폐단위), XP를 획득 사이오닉을 배우도록 하자. 레벨 업을 할 경우 능력치 분배를 신중히 결정하여야 한다. 능력치는 격투 계열일 경우 CON을 주로 올리고 도검계열은 STR, 총기계열은 DEX, 사이오닉 계열은 VOL을 위주로 올리는 것이 좋다.
스킬의 경우 격투계열은 우선적으로 흥분이라는 스킬을 올리는 것이 좋다. 격투 계열은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약하기 때문에 흥분스킬이 모자라는 공격력을 보충해준다. 도검계열의 경우 바이탈 크리티컬이라는 스킬을 올리는 것이 좋다. 바이탈 크리티컬을 올리면 공격에 더욱 도움을 준다. 총기 계열은 최소데미지 증가스킬이 가장 좋다. 사이오닉의 경우는 모든 스킬이 유용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선택하여 스킬들을 키우는 것이 가장 좋다.||‘드로이얀 온라인’에는 4가지 계열의 캐릭터가 있는데, 유저의 취향에 따라서 각기 다른 계열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공격방식에 따라서 4가지로 나뉘게 되고, 각기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유저는 하나의 서버에서 캐릭터를 3개까지 생성해서 키울 수 있다.
각 계열은 계열에 맞는 무기를 좀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스킬이라는 것이 있는데 스킬은 패시브로 동작되며 랜덤으로 발생이 된다. 스킬 레벨에 따라서 발생 확률이나 능력치가 달라지게 된다.

▶▶ 도검 계열
모든 계열 중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모든 능력을 검에 치중하기 때문에 HP가 낮으며, 그러한 점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전투를 하기에는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일대일 대결에서 그들을 따라갈 캐릭터는 없다.

▶▶ 지팡이 계열
모든 계열 중 육체적인 능력은 최저이다. 하지만 지능과 지혜가 뛰어나 사이오닉 쪽에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지팡이 계열의 캐릭터는 다른 계열들이 할 수 없었던 창조와 파괴 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계열들은 은근히 그들을 두려워한다.

▶▶ 격투 계열
근접전을 하는 캐릭터로 도검 계열보다는 공격력이 낮지만 높은 방어력과 타 계열에 비해서 맣은 HP를 가졌기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전투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단기간에 적을 쓰러뜨리기보다는 오랜 시간을 공격하여 데미지를 주어 쓰러뜨리는 장기전 타입이다.

▶▶ 총기 계열
실탄 병기, 빔 병기 등의 총기류를 주로 사용한다. 도검 계열과 같은 공격력도 없고 격투 계열과 같은 높은 체력은 없지만, 타고난 민첩성과 총기라는 장거리 공격의 탁월한 이점으로 캐릭터의 불리한 점을 모두 커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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