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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폴리스] 군대조직개념 도입, 패키지형 액션게임과 차별화 선언

  • 안희찬
  • 입력 2002.06.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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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내의 상대편에 정 조준해 사격을 하는 전형적인 액션 슈팅게임인 ‘네크로폴리스’는 서버의 적을 상대로 플레이어들이 팀과 클랜(길드)을 결성한다.
NPC(NonePlay Character)인 EBT(Elec Bio Troops)와 실제 플레이어인 NLF(Necro -polis Liberalization Forces), 아라크네(Arachne), 슈메리안(Sumerian) 4종족간의 대규모 전투가 2184년의 미래 가상공간에서 펼쳐진다.
군대 조직 개념을 도입, 조직적인 팀플레이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기존의 패키지형 액션게임과 차별화하기 위해 RPG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지속적인 캐릭터 육성과 경험치를 통하여 레벨에 따라 무기와 아이템이 증가하도록 했다. 기술적으로는 1인칭 풀 3D 그래픽이다. 각 레벨의 광대한 맵 사이즈와 수없이 많은 캐릭터가 한 화면에 보여지면서도 그래픽 폴리곤수와 통신 데이터 패킷의 최적화로 인해 마치 패키지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네크로폴리스’는 우선 새로운 장르로 액션슈팅을 도입했다는 점이 평가받을 만 하다. 이외에도 롤플레잉 요소와 전략 요소가 가미돼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게임의 또다른 면은 실시간 대규모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온라인게임의 특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좥아키소프트좦가 ‘V15 세일 레이서’개발에서 쌓은 기술과 제트3D 엔진을 바탕으로 광대한 맵에 수백명이 동시에 등장해 같은 위치 안에서의 100 대100 의 전투도 실시간으로 즐기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격전지, 돌격지, 이동구간, 안전지대, 정찰지대 등으로 나뉘어진 ‘네크로폴리스’만의 독특한 맵은 각 지역마다의 특성을 이용, 플레이어 나름대로의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좥아키소프트좦 관계자는 1인칭 게임이지만 팀플레이나 길드를 형성해야 게임을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과 팀플레이나 길드를 형성하게 만들며 그로 인해 더욱 강력한 적도 섬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 팀원간의 전우애도 느끼게 함으로써 자칫 단순해질 수 있는 전투에 활력과 끊임없는 재미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PC(Noneplay Character) - EBT(Elec Bio Troops)
뛰어난 인공지능으로 탄생한 전자생명체인 이들은 네크로폴리스(지구)를 장악하여, 라크네와 NLF를 위협하고, 그 무대를 전 우주로 옮겨가려는 야망을 가진 종족이다. 이들은 게임내에서 NPC로 기존 RPG게임에서의 몹과 같은 존재이며, 각 플레이어들의 공동의 적이다. ||‘네크로폴리스’에서는 실제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생성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라크네(Arachne), NLF(Necro-polis Liberalization Forces), 수메리안(Sumerian)의 총 3종족이 준비돼 있다.

● 아라크네(Arachne)
아라크네는 지구를 탈출하지 못한 지구인들이 모여 형성한 지구 대항군으로 EBT들에게 빼앗긴 지구를 되찾겠다는 목표를 가진 종족으로 상대적인 피해의식이 강한 종족이다.

● NLF(Necropolis Liberalization Forces)
NLF는 EBT들의 공격으로부터 지구를 탈출하여, 감마은하에 있는 행성 SA-4091에 정착한 지구인들이, Arachne를 돕기 위해 지구로 파견한 군대를 말한다. 그러나 Arachne는 이러한 NLF를 지구를 침범하는 적으로 간주한다.

● 수메리안(Sumerian)
프레세페(Praesepe) 성단에 있는 레굴루스(Regulus) 행성의 시민들. 지구보다 발전된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다. 자신들이 지배하고 있는 행성들이 가지고 있는 천연자원이 고갈되자, 천연자원이 풍부한 지구를 점령하기 위해 대규모의 군단을 파견한다. ||‘네크로폴리스’에서는 수많은 적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종족을 제외한 2개의 타 종족(현재는 2종족만 지원한다)과 일반 몬스터(EBT:기계생명체라는 의미)들이다. 게임상에서는 움직임에 의한 시점 변화가 빠른만큼 순간적인 판단력이나 키조작의 능숙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키조작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슈팅게임이기 때문에 더욱 빠른 손놀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키조작 능숙은 곧바로 게임을 잘할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키 조작을 익히기 위해서는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경우 같은 종족들과 협력하여 움직이는 것이 좋다. 만일 혼자 다니더라도 다른 종족과의 대결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또한 수시로 출몰하는 EBT들을 잡아가면서 차곡차곡 경험치를 쌓아가는 것이 좋다.
EBT를 상대할때는 사이드 스탭이 유용하며 EBT가 무기를 쏘는 타이밍을 이용, 옆으로 살짝살짝 움직이며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른 플레이어와 싸우게 될 경우에는 왼쪽, 오른쪽, 대각선으로 뛰면서 점프(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점프한다)를 자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와함께 각 주특기별 무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고르는 것도 게임을 잘할 수 있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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