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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현
- 입력 2002.06.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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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힙합몽키측은 “자사는 지난 4월에 설립한 회사로 국내에 선을 보이지 않았던 해외 유망 게임의 라이센스를 통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PC게임과 그밖의 콘솔 게임들의 수입도 추진중이며, 게임 개발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크레이지 팩토리’는 제조회사경영 시뮬레이션으로서, 제품의 연구개발부터 제조 및 마케팅, 직원교육과 라이벌회사에 대한 불법행동까지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크게 오프라인게임과 온라인게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러나 게임진행방식은 아무 차이가 없고, 다만 온라인의 경우 자신이 서버를 열거나 다른 서버에 조인함으로서 타인과의 경쟁적인 경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이 게임은 우선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관리, 보안, 외부업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게이머들은 각 분야들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한 제조회사를 직접 경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각 분야에는 직원들이 있는데 이 직원들은 레벨 설정이 있다. 이는 연구, 생산, 마케팅 등 분야와 관련 레벨에 따라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결정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레벨을 미리미리 올려 두어야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다. ||연구 개발 분야에는 연구소 건물이 있는데, 레벨이 높은 건물을 지어줄수록 업무효율과 보안레벨이 올라간다. 경쟁사의 스파이 활동이 심하기 때문에 연구소의 보안레벨은 가능한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연구원은 최대 4인까지의 연구인원을 고용할 수 있다. 연구원 고용 시 주의할 점은 각 연구원마다 최대 레벨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처음 고용할 때부터 최대 레벨이 가장 높은 직원을 고용하도록 해야 한다.
연구 책상 역시 레벨이 정해져 있다. 연구원레벨이 높아도 책상이 나쁘면 레벨이 높은 품목은 연구할 수 없으니, 연구원 레벨과 함께 미리미리 교체해 줘야 한다. 연구 품목은 최대 4개 부문, 각 12개의 연구품목을 가진다. 연구원레벨과 책상의 레벨 외에도 각 품목별 요구사항이 존재한다.
그 외 연구 기자재 4종이 필수로 요구되는 연구가 존재하기도 하며 사고대비 용품, 공기 정화기, 보안철문 등도 게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공장 건물은 레벨이 높은 건물을 지어줄수록 업무효율과 보안레벨이 올라간다. 경쟁사의 파괴 공작이 심하기 때문에 공장의 보안레벨은 가능한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생산관리는 관리 직원의 레벨에 따라 생산 가능한 품목이 정해지고, 레벨이 높을수록 생산량이 늘어도 기계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진다. 기계는 레벨에 따라 생산 가능한 품목이 정해지고, 기계 피로 없이 생산하는 양도 늘어난다. 생산관리 업무를 통해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다.
생산을 하려면 기술자가 필요한데 최대 4인의 기술자를 고용할 수 있다. 그 외 생산 품목을 결정해야 하며 각 위치별로 생산 가능한 부품이 다르다. 의무실과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도 생산에 도움이 된다.
마케팅 사무실 건물은 레벨이 높은 건물을 지어줄수록 업무효율과 보안레벨이 올라간다. 홍보 직원 영업직원은 레벨에 따라 사용가능 한 특수 행동이 존재한다. 이들 직원이 앉는 홍보 및 영업 탁자는 업무 효율에 영향을 미친다. 즉 책상 레벨에 따라 사용 가능한 특수 행동이 존재한다. 홍보 업무는 신문과 방송의 홍보 비율의 조절 및 비행선 홍보와 조형 물 홍보 등을 실행할 수 있다.
그 외 TV는 홍보직원의 업무 효율을 증가시키며 조경물 역시 직원의 업무 효율을 증가시킨다. 보안 카메라 설치시에는 마케팅건물의 보안레벨이 증가한다.
관리에는 변호사, 관리직원, 회계직원을 둘 수 있다. 그리고 이들에 딸린 책상이나 탁자 역시 업무력에 영향력을 미친다. 이 중 변호사 업무는 경쟁사에 대한 루머 유포, 세무조사 등을 행할 수 있다. 그 외 회의탁자, 커피포트는 관리실 직원들의 업무 효율에 영향을 미친다. 금고는 관리 건물에 대한 보안레벨이 증가한다.
그 외 보안업무와 외부업무가 있다. 외부업무에는 스파이와 마피아가 등장해 상대 공장 파괴, 경쟁사 직원 협박 등을 할 수도 있다.
- 이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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