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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리즈] '글로브'를 되찾기 위한 정령들의 대반격

  • 안희찬
  • 입력 2002.06.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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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령들이 보유하고 있는 영혼의 고리를 빼앗게 되고 정령들은 결국 자신들의 고향인 정령계로 떠나게 된다.
천 오백 년이 지난 후 정령계의 후손들은 글로브라는 곳에 대한 궁금증과 인간들에게 빼앗긴 영혼의 고리를 되찾아야겠다는 사명감에 불타오르게 되고 오직 인간계인 글로브에서 생존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선택된 정령들만이 글로브로 보내어지게 되면서 게임은 시작된다.
‘스프리츠’는 소프트웨이브에서 개발한 슈팅 중심의 3D 온라인 RPG 게임이다. 독일의 스피노사와 공동 개발한 샤크 3D 게임 엔진을 사용하여 2년여의 기간동안 개발한 게임으로 6월말경 오픈 베타를 목표로 현재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스프리츠’는 3D의 장점을 살림과 동시에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생각을 바탕으로 정통 RPG의 장점과 액션 게임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독특한 형태의 게임이다.
밝은 색조의 텍스처로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의 게임이어서 어둡고 탁한 분위기의 게임을 싫어하는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스프리츠’의 캐릭터들은 SD풍으로 만들어졌다. 동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만화에 나올 것 같은 캐릭터이다. 이 캐릭터들은 이미 일부 아동용 문구류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으며 10여 가지의 다양한 캐릭터들은 유저들을 사로 잡기에 충분한 개성들을 가지고 있다.
물, 불, 달, 해, 별과 같이 자연의 중요한 요소들을 담당하고 있는 정령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고유한 마법과 능력치를 바탕으로 게임을 하도록 되어 있다.||스프리츠에서는 PET이라는 애완 동물을 소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PET이라는 것은 캐릭터가 성장함에 따라 다른 캐릭터들에게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일종의 NPC로 때로는 자신의 의사를 대신 표현 해줄 수 있는 기능을 한다.
현재 3종류의 PET이 있으며 향후 7~10여가지의 다양한 PET을 선보일 예정이다.||‘스프리츠’내의 모든 캐릭터들은 행동으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다.
울기, 웃기, 약올리기, 춤추기, 짜증내기, 부끄러워하기, 인사하기 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이 또한 ‘스프리츠’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주는 요소라고 생각된다. ( 캐릭터의 행동이 너무나 귀여웠다..깨물어줄까?? )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들을 채팅이 아닌 캐릭터의 행동으로 표현 할 수 있어 사용자들로서는 재미있고 상대에게는 좀더 확실하게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스프리츠’는 기존 RPG적 요소 외에 슈팅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투필드가 존재한다. 이 전투필드들은 정령계의 요정들이 인간계로 가서 인간들에게 빼앗긴 영혼의 고리를 되찾기 위해 캐릭터들이 수련을 하는 곳으로써 그랜드 밸리(Grand Valley), 트윈 캐슬(Twin Castle), 언더 그라운드(Underground) 등의 수련장이 제공되고 있다.
그랜드 밸리(Grand Valley)는 자유 전투장이라 불려지는 곳으로 언제든 들어오고 나갈 수 있으며 특별한 게임규칙이나 길드의 구분없이 개인간의 전투가 이루어지는 개인 수련장이다.
트윈 캐슬(Twin Castle)은 정해진 수의 유저간에 전투를 하며 깃발 뺏기를 하는 게임 방식이다. 상대 진영의 깃발을 잡으면 2점이 주어지며 그 깃발을 자신이 속해 있는 팀의 진영까지 가지고 오면 3점이 추가된다.
이런 식으로 제한 시간 동안 점수를 매겨서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를 하게 되는데 주로 팀 대항을 하게 되며 각 전투마다 시작 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젬(Gem.일종의 화폐)을 걸고 시합을 하도록 되어 있다.
언더 그라운드(Underground)은 상대편의 요정들을 모두 소멸시키면 종료되는 서바이벌 방식의 게임으로 트윈 캐슬(Twin Castle)과 마찬가지로 팀 대항 위주로 시합을 하며 시작 전에 젬을 걸고 정해진 시간 안에 상대팀을 전멸시키면 진 팀이 건 젬을 이긴 팀이 모두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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