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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스] 곤충 캐릭터들이 펼치는 호쾌한 액션이 펼쳐진다

  • 안희찬
  • 입력 2002.06.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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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클로즈 베타에서 미흡했던 점들을 보완, 수정하여 새롭게 제작된 이번 ‘웁스’ 와크도카 행성의 비밀에서는 액션 게임의 필수불가결 요소인 빠른 이동과 동작,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전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배경 사운드와 음성의 추가, 나아가 빠른 점수갱신과 홈페이지의 연동으로 보조적 서비스도 향상시켰다.
‘웁스’의 강점은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곤충 캐릭터들을 이용해 게임성과 캐릭터성 모두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이다. 앞으로 업데이트 될 사항들도 캐릭터, 아이템, 맵의 추가는 물론 다수 캐릭터의 동시 입장, 자신의 성과에 따르는 점수체계 등과 함께 액션에 국한 되지 않는 여러 요소들을 삽입할 예정이다.
‘웁스’는 온라인 게임에 있어서 새로운 장르를 열만한 게임이다. 다만 걱정스러운 점은 있다.
정적인 게임들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웁스’에 어느정도 적응하기 전까진 총탄 사이를 누비며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이 힘들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곧 적의 총탄을 점프로 회피하며, 미사일을 날려 쓰러뜨리는 자신의 캐릭터를 두근거리며 조종하는 자신을 발견 할 거라는 것에 의심은 없다.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올 여름을 강타할 예감이 강하게 드는 ‘웁스’. 복잡한 것은 잊고 화끈하게 한판 즐겨 볼 생각은 없으신지? ||에게? 무기가 겨우 3개 뿐이야!? 하지는 말자. 세상에는 1가지 무기만 가지고도 신나게 치고박는 게임도 많다. 하지만 액션게임에 있어서 다양한 무기야 말로 당연지사! 곧 무기수를 차차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일단은 지금 쓸 수 있는 무기들부터 유용하게 써보도록 하자.

● 기관총
가장 기본적인 기관총. 설정상으로는 오버히트 개념을 도입해 연속적으로 쏘면 과열이 되어 잠시동안 사용불능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은 적용되지 않는 듯 하다. 발사속도가 빠르고 위력도 제법 무시 못한다. 그러나 기관총의 진정한 쓰임새는 바로 보조 무기라는 점에 있다.

● 미사일
전방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무기. 접근전시 주된 승부요소가 된다. 2발만 명중시켜도 상대를 거의 빈사상태까지 몰아 넣을 수 있지만, 발사간 딜레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든 무기. 숙달 되면 보고 맞추기보다는 예측샷을 보다 많이 날리게 된다.

● 스나이퍼 폭탄
무전기(종류도 다양하다)를 통해 지정된 좌표로 대형폭탄을 낙하시키는, 그야말로 어이없는 무기. 그 어이 없음 만큼이나 파괴력도 탁월하다. 스나이퍼 폭탄의 가장 큰 특징은 미니맵을 통하여 어느 장소든지 폭탄을 떨굴 수 있으며, 낙하시간이 존재하고, 폭탄낙하 도중에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스나이퍼 폭탄 역시 발사간 딜레이가 존재한다.||● 기본적 전술 : 기관총 + 미사일
기관총과 미사일은 상호 보완 관계이다. 미사일을 발사한 후, 딜레이 시간 동안 기관총을 사용한다면 상대에게 보다 많은 타격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미사일을 두 번 맞추더라도 상대를 쓰러뜨릴 수는 없지만, 그 도중에 기관총을 섞어서 사용한다면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게 된다.
서로 숙달된 플레이로 미사일의 회피율이 높다면, 기관총의 사용이야말로 승부를 가름짓는 요소가 된다.

● 확장 전술 : 기관총 + 미사일 + 스나이퍼 폭탄
스나이퍼 폭탄의 숙달된 사용은, 당신을 보다 숙련된 플레이어의 길로 이끌 것이다. 이 조합은 스나이터 폭탄을 얼마나 오묘하게 사용하여 상대 플레이어를 농락하느냐에 달려있으며, 지금까지 개발된 방식은 크게 밀어 넣기 와 몰아세워 잡기 등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밀어 넣기란, 자신이 폭탄을 투하하는 좌표로 상대캐릭터를 유인하는 것이다. 플레이어들은 일정한 전투간격을 가지며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간격을 잘 조절하여 상대를 낙하하는 폭탄의 한가운데로 스스로 뛰어들게 하는 전술이다.
밀고 당겨 상대를 자신의 원하는 장소로 밀어 넣는 순간의 팽팽한 신경전은 말할 수 없는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
몰아세워 잡기란 밀어 넣기에서 파생된 전술이다. 밀어 넣기에 대한 보조적 역할을 겸하기도 하는데, 상대의 활로를 막아 머리를 자신의 총구로 들이밀게 한다는 전술로, 스나이퍼 폭탄의 폭발로 순간적으로 통로의 한면을 막아 심리적 우의를 점함과 동시에, 목표의 회피활동을 제약함으로써 명중률을 높인다는데 그 진수가 있다고 한다.
다만 내공이 부족하여 미흡한 자들이 어이없이 자신이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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