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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카르디안] 간편한 조작, 쉬운 접근으로 게이머 유인할 듯

  • 이복현
  • 입력 2002.07.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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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카르디안’은 작년 9월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게임의 형식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달전이다. 현재 약 60% 정도 구현돼 있으며 하반기경에는 정식 상용화버전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엘카르디안’은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임환경을 제공하는데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 즉 게임은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게임내에서 친구들도 자주 만들 수 있고, 이야기도 하며, 같이 여행과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세계를 만들어 내는 데 노력을 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의 채팅은 실제로 대면을 하고 채팅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견과 감정을 전달하는데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엘카르디안’은 캐릭터가 표현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의 다양함과 채팅아이콘으로 그 단점을 보완해, 게이머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캐릭터가 표현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은 수십 개가 넘으며, 게이머는 채팅과 애니메이션을 같이 사용함으로써 좀 더 자기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을 위해서 인터페이스는 일반적인 형태를 따랐으며, 간단히 제작되었다. 그리고 헬프가 필요 없어도 될 만큼 정보체계가 잘 되어있다. 즉 게이머가 정보를 찾기 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향후 튜토리얼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티의 구성은 최대한 쉽게 이루어져 있으며 파티 개념을 강화할 예정이다. 물론 파티 개념을 채용하는 게임은 현재에도 많지만, 파티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엘카르디안’에서는 파티를 위한 ‘퀘스트’를 향후 제공할 예정이다. 게이머들의 협동이 필요하거나 특정 직업의 캐릭터를 요구하는 퀘스트를 제공함으로써 게이머에게 파티의 즐거움과 자기의 역할을 알맞게 수행하는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엘카르디안’은 퀘스트 기반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모험이 가득 찬 세상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선택인 셈이다. 제공되는 퀘스트는 크게 보면, 4가지로 나뉠 수가 있다. 사용자가 만드는 퀘스트(사용자가 퀘스트를 제작해서 등록하는 시스템), 조합해서 제공되는 시스템, 시나리오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다.
그 외 ‘엘카르디안’은 ‘보물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모험과 보물은 서로 너무도 잘 어울리는 단어다. 게이머는 ‘아르다니아’ 대륙에서 보물지도를 발견하고, 지도를 이용해 보물을 찾아낼 수가 있다. 보물지도의 종류는 세가지이며, 그 종류에 따라 보물을 찾는 방법도 다르고, 때에 따라서는 소도구들도 이용하게 된다. 그리고 찾아낸 보물은 자동으로 보물도감에 등록되게 된다. 그 외에도 정령시스템과 몬스터 도감등과 같은 아기자기한 내용들이 게임에 추가돼 있다.
‘엘카르디안’은 배경과 캐릭터 모두를 3D로 처리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느낌은 동화적이다. 3D가 주는 공간감은 게이머가 ‘아르다니아’를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게 하며, 고저차와 다양한 기후, 여러 분위기의 필드는 게이머가 고정된 좁은 세상이 아니라 넓은 세상을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실제로도 ‘아르다니아’ 대륙은 넓은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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