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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사가] 방대한 판타지세계로의 초대!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8.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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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엔터테인먼트가 액션RPG ‘드래곤사가’를 SKT를 통해 서비스에 돌입했다. ‘드래곤사가’는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공 카일의 모험담을 탑뷰 방식으로 그려내며 액션성을 비롯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사용자는 주인공 카일이 되어 게임 중 등장하는 5가지의 특수장비를 활용하여 게임의 배경인 에피온섬을 무대로 용신전설의 비밀을 파헤쳐야 한다. 이과정에서 다양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담고 있는 것은 물론, 고저차를 반영하며 다양한 구조물로 구성된 방대한 입체맵, 5가지의 특수장비, 게임 내에 자기집을 지을 수 있는 마이홈 시스템 및 친구에게 자재전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낚시 미니 게임 등을 선보인다. ‘드래곤사가’가 보여주는 액션 RPG의 세계는 그야말로 다채로운 판타지 세계관을 잘 표현하고 있다.

+ 장르 : 액션 RPG
+ 개발사 : 놀엔터테인먼트
+ 홈페이지 : www.nol-e.com
+ 다운로드 방법 : 게임Zone > 액션RPG > 액션RPG(판타지)[ⓜ] > 드래곤사가

장르 기본기에 충실한 ‘현실감’
‘드래곤사가’의 강점은 일단 무엇보다 액션RPG 장르의 기본적 특성들을 잘 살려내고 있다는 점이다. 유저가 주인공 카일을 조종해 게임의 무대인 에피온 섬의 필드와 던전들을 클리어하고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다채로운 요소들을 게임 중간중간 잘 포진시키고 있다. 게임진행을 위해서는 마을의 NPC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마리를 얻고,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며, 상자나 상점을 통해서 아이템을 습득하여 난관을 풀어나가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게임을 하다가 휴식이 필요할 때는 마을의 여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낚시터에서 낚시를 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드래곤사가’는 마을을 포함해 크게 7개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지역별로 특색 있는 진행이 이루어진다. 게임 진행 중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는 게임 중 도움말이나 마을에 있는 도서관, 그리고 NPC들에게 문의할 수 있다. 특히 ‘드래곤사가’에서 진행을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5가지의 특수장비들을 적절히 사용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5개의 특수장비(방패, 대검, 권총, 망토, 장갑)를 이용하여 베고, 달리고, 들이받고, 점프하고, 찍고, 쏘는 등 다양하면서도 부드러운 액션을 보여주는 것 역시 게임의 특징이다. 더불어 체력회복의 경우도 단순히 아이템 사용이 아닌 키를 누르고 있는 동안 물 마시는 소리와 함께 모션과 물병의 물이 줄어드는 것을 보여주는 등 현실감을 살려내고 있는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요소.

50여 개의 퀘스트·60여개의 아이템
‘드래곤사가’에는 게임진행의 핵심이 되는 50여가지의 퀘스트가 등장한다. 기본적인 NPC에게 이야기를 거는 퀘스트부터 아이템 찾아오기, 보스 처치 등의 퀘스트가 있으며, 숨겨진 퀘스트도 있기 때문에 게임 중 완벽한 클리어를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야 한다. 특히 이 같은 퀘스트를 풀어가는 배경이 되는 맵도 게임의 재미를 더욱 잘 살려주는 부분이다. 고저차를 기준으로 설계된 맵은 화면에 입체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구성의 맵을 가능케 해, ‘탐험적 요소’를 잘 살려내고 있다.

또한 특정방에 들어가면 방이 잠긴다던가, 스위치를 누르면 구조물이 움직이는 등 다양한 형태의 퍼즐식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한편 게임 내의 아이템은 총 60여가지로 게임진행에 필수적인 특수장비들과 이벤트 아이템들, 그리고 주인공이 강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 아이템들, 그리고 게임에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컬렉션 개념으로 모을 수 있는 기타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홈 시스템과 자재전송 시스템
‘드래곤사가’에는 장르의 기본적 시스템 외에도 보다 다채로운 게임 시스템들이 구현돼 있다. 마이홈 시스템과 자재전송 시스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 모드가 추가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 먼저 마이홈 시스템은 게임의 시작지인 마을 내에 자기 집을 지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건축가 요펠에게 자재아이템과 골드를 가져다 주면 자신만의 아름다운 집을 짓고 가꿀 수 있다. 그리고 자재전송 시스템은 집을 짓거나 골드(GOLD)로 바꿀 수 있는 자재를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상점의 자재관리부에서 친구에게 자재를 보내거나, 친구로부터 자재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집이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구조물(피규어, 특제 더블베드, 서재 등)이 점점 늘어나게 되며, 다양한 마을 사람들이 들어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집을 끝까지 업그레이드를 하면 네트워크를 통한 이벤트에 응모도 가능해지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게임 중 인형찾기 캠페인이나 낚시시스템 등 다채로운 요소들이 등장하는 것도 게임의 진행을 긴장감 있게 해주는 요소들이다.

[Sidestory] 5개의 지역
≫ 에핀마을
게임의 시작포인트이자 여러가지 진행의 근거점이 되는 에핀마을 이다. 마을 내부에는 여관, 상점, 낚시터, 주요 등장인물들의 집이 있다. 마을 중간에 있는 분수대에서는 관리인한테 돈을 내면 회복도 가능하다. 마을 내부의 여러가지 구조물들을 조사해보면 여러가지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 에피온 섬
마을에서 나오면 섬 전체를 이동할 수 있다. 섬은 섬중앙부, 섬서부, 섬남서부, 섬동부, 섬북부, 섬북서부, 섬북동부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중에는 특수한 장비등이 있어야 갈 수 있는 지역들도 있어서 초반에 모든 곳을 갈 수는 없다. 각 지역에서 특정한 곳으로 가면 4개의 던전으로 들어갈 수 있다.
≫ 난파선
제일 처음으로 가게 되는 던전인 난파선은 특수장비 방패를 잘 활용하여야 클리어할 수 있다. 특히 보스인 블루킹은 총알을 방패로 반사시켜 클리어해야 된다.
≫ 바람의 산
두 번 째 던전인 바람의 산은 망토를 주로 활용한 진행으로 클리어 할 수 있다.
≫ 서쪽의 동굴
서쪽의 동굴에서는 특수장비인 총을 얻게 된다. 이것을 잘 활용하고 바닥의 마그마를 조심해서 진행해 나가야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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