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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블레이드2] ‘격이 다른’ 명품 스마트폰 게임

  • 하은영 기자 hey@khplus.kr
  • 입력 2011.12.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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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 게임의 대세는 ‘무료 게임’이다. 불과 6개월 전 까지만 해도 ‘천원이면 살 만하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아 웬만한 게임들은 0.99달러에 판매됐다. 하지만 이제 무료게임 시장과 더불어 아이템 판매로 수익을 올리려는 게임사들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유료게임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에 지난 2일 국내에 출시된 이후 6.99달러라는 고가에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인피니티 블레이드2’는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이다.


일단 게임 시작부터 화려한 이력(?)에 입이 떡 벌어진다. ‘인피니티 블레이드2’는‘그래픽 좀 좋다’는 온라인게임에서 많이 사용됐던 언리얼 엔진3를 개발한 에픽게임스의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이다. 또한 출시 6개월 만에 1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더욱 부풀렸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이것이 정말 모바일게임이 맞나’는 생각이 들 정도의 화려한 그래픽이 시선을 압도한다. 그래픽에 반해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 유저들을 또 한번 감동시키는 요소는 바로 타 스마트폰 게임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타격감이다.


시나리오 역시 선악의 대결 구도 속에 펼쳐지는 검투 속에서 비밀을 풀고 강력한 힘을 얻기 위한 주인공의 이야기라는 방대한 스토리를 삽입했다. 게임을 플레이 하다 보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킨다.


단순한 게임, 혹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 스스로 관리 혹은 경영을 해야 하는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 속에서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는 확실히 자신들만의 포지셔닝을 찾은 듯하다. 흡사 콘솔게임을 플레이 하는 느낌을 주는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판매가격이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 개발사 : 체어맨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체어맨엔터테인먼트
● 플랫폼 : 아이폰, 안드로이드
● 장 르 : 액션


※ 하은영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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