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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간부 B, 사장님 짝사랑?

  • 유양희 기자
  • 입력 2004.12.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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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하면 결혼하시죠." 직원수가 400여 명에 달하는 모 온라인업체의 '노총각' 사장님과 고위 여성 간부 사이의 '수상쩍은(?)' 염문설이 돌고 있는데요. 서른을 훌쩍 넘긴 노총각 사장님 A. 남부럽지 않은 재력은 물론이요, 평소 수수한 성격과 외모 등 요리조리 따져 봐도 A사장이 '왜' 장가를 들지 않는 지 지인들의 궁금증을 사왔습니다. 더불어 초창기부터 노총각 사장과 회사를 키워온 여성간부 역시 미모와 실력, 재력 면에서 노총각 사장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얻어오던 터였죠. 이 둘이 오랜 시간 함께 파트너로서 일해오면서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지니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성 루머들이 그간 나돌아 왔던 것도 사실인데요. 최근 이에 대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여성 간부가 사장님을 짝사랑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루머의 일부를 설명했습니다. '총각'이라는 이유로 뭐 무릇 많은 여직원들이 호감을 표시해온 것도 사실입니다만, 한편으로는 오랜 시간 함께 파트터쉽을 쌓아온 두 분이 맺어지기를 직원들이 은근히 바란다는 것 역시 회사의 분위기라고 합니다. 루머는 어디까지나 루머일 뿐, 정작 중요한 것은 장본인들의 의사 아니겠습니까. 잘 어울리시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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