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중 표절된 게임 탄생 ‘초읽기’

  • 정리=윤아름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9.01.12 09:1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생개발사의 개발자 A씨가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그는 자신이 구상한 게임기획안을 대기업 B사로부터 도난당했다면서 억울한 심경을 지인들에게 내비쳤는데요. B사는 이미 게임 개발에 돌입해 난감한 상황이었다고요. 이에 A씨는 동료 개발자들을 동원해 자신의 기획안이 어떻게 B사에게 유출됐는지 추적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이게 웬일! 유출 원인을 함께 추적하던 한 동료가 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알고 보니 A씨의 기획안은 훨씬 오래전에 이미 만들어졌다 실패한 게임이었다고요. 즉, A씨 역시 옛날 게임을 표절한 것이었습니다. B사의 경우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패한 전례까지 있다고 하는데 참 씁쓸합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