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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글로벌 기업 성장 위해선 적극 지원 시스템 필요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3.02.19 11:27
  • 수정 2013.02.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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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트풀데이즈 글로벌서비스 사업부 홍석우 실장
그레이트풀데이즈는 ‘세계 제일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포지티브 커뮤니티의 창조’라는 기업 이념으로, 창업 초기부터 세계 규모의 비즈니스를 추구했다.
현재 한국, 일본, 베트남에 거점을 두고 서비스를 전개하며, 한국은 물론 일본, 베트남, 프랑스, 대만, 브라질 등 여러 국적을 가진 팀원들과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다.
베트남 거점이 마련된지 아직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함께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해 간다는 것은 쉽지만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각자의 모국어가 다르기 때문에 전하고자 하는 말을 상대방에게 100% 이해시키는 것이 어렵다. 상대방의 문화를 접해본 적이 없는 상태에서 하나의 팀으로 단결력을 높이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가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글로벌 기업의 이상적인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각국의 문화적 차이에 대해 인식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의견 충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히 학습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완비되지 못할 경우 다문화로 구성된 글로벌 기업이 가질 수 있는 장점들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서양 문화권에서는 리더와 팀원의 관계가 수평적인 관계에 있으며 신속한 업무처리가 우선시 된다. 때문에 대인 관계는 업무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인식된다.

그러나, 한국, 베트남 등에서는 리더와 팀원의 관계가 보통 상하 구조로 설정되며, 구체적인 비지니스를 하기에 앞서 인간 관계와 상호간의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에 그레이트풀데이즈에서는 매주 조례에서 각자의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사내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적을 초월해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인턴의 경우 베트남 등 각국의 대학생을 적극 지원해 일본어, 한국어 수업은 물론 사회적인 스킬을 익힐 수 있도록 육성에 힘쓰고 있다.

그레이트풀데이즈가 다양한 문화권 개발자가 함께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는 이유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일련의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필자 | 그레이트풀데이즈 글로벌서비스 사업부 홍석우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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