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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중국 성공과 모바일 집중해 ‘새로운 모멘텀’ 창출”

‘블레이드&소울’과 ‘길드워2’ 중국 서비스 자신 … 퀄리티 높은 엔씨표 모바일게임 기대해 달라

  • 김상현 aaa@khplus.kr
  • 입력 2013.04.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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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해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겠습니다.”
제 16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김택진 대표는 올해 ‘블레이드&소울’과 ‘길드워2’ 중국 상용 서비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두 게임의 성공적인 론칭과 함께 모바일게임 환경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블레이드&소울’과 ‘길드워2’를 중국에 성공적으로 론칭함으로써 엔씨소프트를 명실상부한 최고의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이를 통해 주주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텐센트에서 서비스를 맡은 ‘블레이드&소울’의 인기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운영만 잘 이어간다면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특히, 무협이라는 세계관을 제대로 살린 만큼, 중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공중망(KongZhong)에서 서비스를 맡은 ‘길드워2’ 역시, 세계 시장에서 이미 검증 받은 게임으로 중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택진 대표는 모바일게임 환경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를 엔씨소프트 모바일사업 원년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육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빠른 시장의 변화에 대처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발전하는 스마트 기기들의 속도를 생각한다면 고퀄리티 게임을 개발하는 엔씨소프트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 동안 쌓은 노하우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계획입니다.”
성급한 진출보다는 엔씨소프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장르와 게임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리(GREE)와 이미 전략적인 관계를 갖고 일본 시장 공략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에서도 곧 엔씨표 모바일게임 신작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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