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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핫토픽] 웹게임 홍보 키워드 ‘섹시’냐 ‘친근함’이냐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3.04.08 12:13
  • 수정 2013.04.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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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를 끝으로 완연한 봄이 시작됐다. 장르를 불문하고 많은 게임들이 봄을 맞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여념이 없다.
업데이트부터 이벤트, 오프라인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며 인기 행진에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웹게임도 이런 흐름에 동참했다. 신작들이 서서히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기존의 인기 게임들도 콘텐츠 보강에 힘을 기울인다. 특히 봄을 맞아 시선을 한눈에 모으는 개성있는 홍보 모델을 선정한 게임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끈다.
홍보 모델을 앞세워 가장 큰 화제를 낳고 있는 게임은 ‘진미인’이다.
이엔피게임즈에서 선보인 ‘진미인’은 중국의 전설적인 황제인 진시황의 여인들을 소재로 한 독특한 게임으로 국내 최초 동침시스템, 미인 펫 등의 성인 콘텐츠를 앞세워 지난 4월 2일 정식 서비스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는 중이다.
특히 쟁쟁한 홍보 모델이 눈에 띄는데 명품 조언에서 각종 예능 프로 출연으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고창석을 비롯, V걸로 화제가 된 한송이, 레이싱 모델 한가은, 한민지 등 미녀 3인방까지 섭외, 유저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 고창석과 3명의 미녀로 시선 몰이에 성공한 ‘진미인’

친근한 아저씨 분위기의 고창석과 섹시한 미녀들의 묘한 앙상블이 ‘진미인’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니아나의 ‘웹영웅전2’도 만만치 않다.
인기 레이싱 모델 이은혜를 홍보모델로 선정한 ‘웹영웅전2’는 홈페이지 내에 전용 갤러리를 마련해 남성 유저들의 마음을 자극했으며 최근에는 게임 관련 생방송까지 진행, 인기 몰이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웹게임의 화려한 홍보 모델 기용은 가장 큰 효과가 높은 홍보 전략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고창석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 최근에는 섹시함을 벗어나 친근한 이미지로 유저에게 접근하기도 하며 게임에 도우미로 직접 등장, 초보 유저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봄을 시작으로 여름까지는 볼거리에 열광하는 유저들이 많아 이런 홍보 모델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다만, 전문가들을 게임의 완성도와는 달리 지나치게 과장된 홍보 모델을 섭외할 경우 실망감을 안겨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게임 스타일을 고려한 신중한 기용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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