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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외고] 격변의 시대, 경쟁력이 핵심이다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3.05.13 18:59
  • 수정 2013.05.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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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 국내마케팅팀 이승목 과장
상황이 갑자기 심하게 변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 ‘격변’이 요즘처럼 실감나는 때는 없었다. 아이돌이 독주하던 음반 산업에서 조용필, 싸이 등 선배들이 새로운 강자로 부각되는 것이나 값싸고 연비 좋은 차를 최고로 치던 국내 자동차 시장이 다양한 연료와 해외 브랜드를 탑재한 차들의 각축장이 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요즘 필자는 모바일게임 산업 역시 격변의 중심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의 속도가 아닌 ‘LTE급 격변’ 이라 표현해도 될 요즘의 변화는 게임은 물론 하드웨어의 변화 등 다양한 변화를 포함하기에 그 파급력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지난 해부터 우리가 체험했던 모바일게임의 흥행 판도를 되짚어 보자.

‘팜’류로 불리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의 흥행에 수많은 개발사들이 SNG 개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팜’류 대신 ‘팡’류로 흥행 주도권이 이동되었고 국민 모바일게임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되었다. 시장의 크기가 확장되며 급변했다는 의미다.
다음 차례는 익히 알고 있듯 카드배틀게임의 등장이다. 이른바 TCG 장르였다. 높은 매출과 마니아층 형성을 무기로 카드배틀게임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평가되며 최근 유행의 핵심에 서 있다. 또한 모바일게임 산업에서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미 수십여 개가 선보이며 레드오션으로 불리던 야구 소재 모바일게임들이 높은 기술과 품질로 새로운 흥행 구도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게임빌이 선보인 실사형 풀3D 야구게임 ‘이사만루2013 KBO’를 비롯한 다수의 모바일 야구게임들은 제2의 야구게임 전성기를 예고 하고 있다.

짧게 회고해본 모바일게임의 격변기를 정리한다면 경쟁은 필수요. 극복의 핵심은 경쟁력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격변을 이끌고 대표해 온 게임들의 핵심에 뛰어난 경쟁력이 담겨 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필자는 그 경쟁력은 누구나 갖고 있는, 자신만이 잘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확신한다. 격변을 기회로 바꿀 많은 이들의 크고 작은 경쟁력이 모바일산업을 더욱 살찌우길 기대해본다.

글 | 게임빌 국내마케팅팀 이승목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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