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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라이프 - 위기탈출 안전날씨] 미세먼지 비켜! 꼼꼼한 환경 정보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3.12.26 20:30
  • 수정 2013.12.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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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구름낀 날이라는 예보를 듣고 가뿐한 옷차림으로 출근한 어느 날, 퇴근 하려 밖을 나서니 미세먼지가 자욱하게 깔린 바깥 공기에 숨이 턱 막혔다.
평소 건강에 예민하게 굴었던 만큼 ‘마스크라도 챙기자’는 생각으로 마트에 들렀으나 황사용 마스크가 동이 난 것을 보니 단순히 기자만의 고민이 아니었다는 확신이 든다. 이처럼 요즘에는 눈, 비뿐만이 아니라 날씨에 이변적인 요소가 일상 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보다 자세한 바깥 환경을 알고 싶어 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난 추세다.
최근 구글 플레이에 등장한 ‘위기탈출 안전날씨’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증한다. 이 앱은 사용자의 위치의 날씨정보와 함께 그에 따른 건강 및 위험지수를 안내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곧바로 다운로드 받아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앱은 GPS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하거나, 임의로 지역을 선택해 두면 기본적인 날씨와 습도 및 강수량, 바람 등에 대한 정보를 곧바로 상단에 띄워준다. 물론 여기까지는 여느 날씨 앱에서도 쉽게 선보였던 기능이다. 이 앱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건강지수 및 위험지수에 있었다. 기본적으로 ‘위기탈출 안전날씨’는 자외선, 식중독, 불쾌지수 등 8가지의 건강지수와 감전, 화재, 교통사고, 산소결핍 등 9가지의 위험수위를 실시간 전달하는 기능을 갖췄다.
우선 기자가 위치한 곳의 건강지수는 ‘감기지수, 천식 및 폐질환지수’, ‘뇌졸중지수’에 취약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물론 시간 및 위치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경기도에 위치한 자택 인근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 위험 순위도 디테일한 편이다. 기자가 위치한 곳의 위험지수는 화재와 낙상에 대한 위험도가 높았다. 특히 눈이 온 까닭에 바닥이 얼어붙은 탓인지 실제 미끄러운 인도로 출근길에 애를 먹은 바 있어 제법 신빙성이 있어 보였다. 물론, 날씨와는 상관없이 출근길에 나서야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이 앱이 호사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위험요소를 피하고, 주의를 기울인다는 측면에서는 분명 이득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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